- 절집寺刹이야기

[경주여행/경주단풍명소]불국사의 단풍(20151105)

安永岩 2015. 11. 10. 08:02

불국사의 가을풍경

 

유네스코지정 세계문화유산 불국사전경

(촬영시간 : 11월5일 09시06분경)

 

경주의 최고 단풍명소는 불국사이지요.

그리고 불국사에서 석굴암 올라 가는길(차도말고~)의 갖가지의 단풍색이 곱지요

몇 해 전에 불국사의 단풍을 보고 이런 저런 이유로 못가고 해를 넘기고 하였는데

올 해는 꼭 가보기로 마음을 먹었다.

우리나라 최고의 단풍명소로 내장사단풍인데 너무 멀어서 가기가 참으로 어렵다.

두어번 가보기는 해도 자주 가보지는 못했다.

불국사 단풍을 보고는 내장산단풍 못지 않타!  결론을 내고 매번 가을이 오면 불국사 단풍을 자주 보자고 했던 것이다.

아무래도 불국사 단풍은 11월10일 전후가 절정이다.

오늘은 5일,좀 이른 듯 한 날이지만 온통 붉은 단풍보다는 녹색속에 단풍색이 더 곱지가 않을까? 싶어 갑니다.

예상대로입니다.녹색속에 단풍이 훨씬 눈의 피로를 덜어주고 멋스럽습니다.

또한 불국사 경내의 단풍은 볼 것 없고 하여 오늘은 불국사 주변을 돌고 경내는 비로전 쪽의 단풍과 불국다원쪽의

단풍을 담아 보았습니다.

단풍이 더 짙어지면 서쪽 입구쪽에도 좋치요.단풍터널입니다.

최대한 설명을 생략하고 사진 위주로 올립니다.

즐감하시고 이 늦가을 딱히 갈 곳이 없으면 불국사로 가시기를~

 

 

 

제산일출광경

 

2015년 11월 5일,

해가 뜨기 전 새벽에 길을 나섭니다.

모름지기 여행도 부지런해야 합니다.

남과 같이 자고 일어나면 늘 시간에 쫒기지요.

하루의 시작을 5시에 시작하는 것과 9시,10시에 시작하는 것 하고는 차이가 엄청납니다.

예를 들어 5시에 일어나 일을 하면 9시에 일어나는 사람과는 4시간이나 더 일을 하지요.

그러니 부지런한 사람은 자연히 부자로 사는 것은 단연하지가 않을까요?

그만큼 많이 일하는데~ㅎ

각설하고~ 포항서 국당쪽으로 가는데 弟山너머로 온통 붉은색으로 물들었네요.

자주 볼 수 없는 일출 광경이라서 차를 세우고 스마트폰(갤럭시s5)으로 잡아 봅니다.

형산강에도 온통 붉은색입니다.

 

  

 

천북으로 넘어가기전 큰호수에 물안개와 함께 새벽잠을 깨우는 일출 장면

예전에 회사(포스코캠텍) 다닐 적에 경주코오롱호텔에서 1박2일 팀워크 교육중에

이곳 호수에서 배를 탄 적이 있는 정겨운 곳이지요.

 

 

 

 

 

드디어 불국사 앞 백운교 청운교앞에 섭니다.

불국사는 주차료와 입장료가 5천원이라서 다소 부담스럽지만

그래도 한나절보내기는 좋은 곳이지요.

이제 서서히 주변을 돌고 특히 비로전 주변과 불국다원,입구쪽의 연못 단풍을 돌아 봅니다.

 

 

 

예상대로 단풍색이 곱습니다.

이 곳은 상대적으로 덜 가물어서 단풍색이 고운 것 같네요.

 

 

 

불국사 앞 경내 단풍입니다.

 

 

 

 

 

 

 

 

 

 

 

불국사 당간지주

 

 

 

 

 

 

 

 

 

 

 

 

 

 

 

불국사에서 항상 진사님들이 진을 치는 단풍촬영명소.

오늘도 여럿 보았네요.

요~단풍나무가 인기 모델입니다.

 

 

 

불국사의 연화교 및 칠보교(국보 제21호), 뒤,청운교와 백운교(국보 제23호)

가구식 석축(보물 제1745호)과 함께 아름다운 조형미는 물론 석조건축 기술의 우수성과 독창성을 보여주고 있어 가치가 높지요.

당연히 불국사의 대표 석축건물이고 최고의 모델이라서 카메라 세례를 많이 받습니다.

 

 

 

 

 

 

 

 

 

 

 

 

 

 

 

 

 

 

 

아침이른시간이지만 벌써 불국사에는 많은 여행객들이 들어 옵니다.

그중에 경주에 숙박한 수학여행 온 학생들이 많네요.

우리나라 수학여행1번지 답게 불국사는 아름다운 단풍으로 이들을 환영합니다.

또한 중국여행객들도 많은데 한무리가 엄청난 인원입니다.

10억인구수의 관광객들을 맞아야 하는 경주는 새로운 관광인프라를 새로 짜야 할 것입니다.

중국의 최고 인기 관광지는 제주 다음으로 경주이니까~ 

 

 

 

 

 

 

 

 

 

 

 

 

 

 

 

 

 

 

 

 

 

 

 

비로전 주변 단풍

 

 

 

 

 

 

 

 

 

 

 

 

 

 

 

 

 

 

 

 

 

 

 

 

 

 

 

 

불국다원

단풍이 제일 아름다운 곳입니다.

 

 

 

 

 

 

 

 

 

 

 

 

 

 

불국사 범종각

 

 

 

 

 

 

 

 

 

 

 

 

 

 

 

 

 

 

 

불국사 남쪽 입구 연못에 비친 단풍

 

 

 

 

 

 

 

 

 

 

 

 

 

 

 

 

 

 

 

 

 

 

 

 

 

 

 

 

 

 

다시 불국사 앞

참으로 많이들 들어 옵니다.

이제 불국사를 떠납니다.

이제는 아무래도 눈이 많이 왔을 때 불국사를 찾아야 할 것 같네요

불국사의 雪景도 아주 운치가 있지요.

 

☞불국사의 雪景:http://blog.daum.net/ayam3390/8880437

 

 

 

 

 

 

 

좀 더 있으면 환상의 단풍터널이 되는 곳입니다.

 

 

 

이 가을,행복한 나날들이 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