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旅行이야기

청송 신성리 공룡발자국화석/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安永岩 2018. 10. 31. 00:52

청송 신성계곡의 방호정이 있는 신성리에는 최근에 발견된 공룡발자국화석이 있답니다.

마을을 돌아 가는 도로변 위 절개지 바위에 찍힌 공룡발자국 화석이 있는데 아직도 관련시설들을 만들고 있는 중입니다.

도로에서 바로 올려다 보이지만 워낙에 협소한 1차선도로이다 보니 차를 세울 수가 없답니다.

해서 언덕에 올라 서서 연점산으로 가는 들머리로 해서 올라 갑니다.

  

협소한 도로를 올라 서면 좌측으로 연점산으로 올라 가는 산행 들머리에

여기는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신성리공룡발자국입니다.라고 쓰인 입간판이 보입니다.

예전에 한창 이 길을 다닐 때는 없던 간판입니다.

연점산 둥산로도 공룡발자국화석도 없던 때 이야기입니다.

격세지감이 느껴집니다.


 

이제 막 주차장을 만든 듯 4~5대 밖에 주차할 수 없는 공간이네요

좌측 오르막길이 공룡발자국화석으로 가는 길입니다.




200m 정도의 거리인데 유감스럽게도 개인 사유지 사과밭으로 들어 가야 합니다.

그래도 철재문으로 되어 있지만 작은 문을 상시 개방하여 놓아 들어 갈 수가 있답니다.



이 사과밭 가장자리로 올라 가는 길이 있답니다.

사과하모 청송,청송하면 사과일 정도로 유명한데 사과가 아주 먹음직스럽게 잘 익어 가고 있네요

참고로 신성리를 지나면 지소리,고와리인데 온통 사과나무밖에 없답니다.

맛도 일품이니 구입해보시기를~





요렇게 사과밭 옆에 신성리공룡발자국화석 데크가 만들어 져 있답니다.





공룡발자국 화석은 나무데크 계단길을 한참 내려 간답니다.



만든지 얼마 되지 않은 나무데크 계단

공룡발자국 화석은 데크 계단 옆 엄청난 바위 대슬랩에 있답니다.



거대한 바위 대슬랩


저 아래 도로에서 보면 정말로 거대한 바위 대슬랩이 어떻게 들어 났을까? 의문이 들 정도로 대단합니다.

이 대슬랩 바위군이 지난 매미태풍 때 흙들이 무너져 내리면서 들어 났다고 합니다.

그 전에는 그냥 비슷듬했던 산였었는데...속에 이런 엄청난 바위 대슬랩이 있었다니,놀랄 뿐입니다.

기다 공룡발자국이 발견되었다니...

 


전망대에 붙은 안내문 

내용중 국내 최대 공룡발자국산지,국내 최대 단일 지층면 발자국 면적,

국내 최대 대형 용각류 보행열 길이,국내 최대 소형및 중형 수각류 보행열 길이

라고 쓰여 있는데 무슨 뜻인지~

뭐 국내 최대 큰 공룡과 작은 공룡들이 걸어간 길이가 국내 최대란 뜻이 아닐까요?

그래서 공룡의 명동거리라고 하니 설명이 기가 막힙니다요~ㅎ



검은 바위 사면에 희끔희끔 한 것이 공룡발자국인데 식별이 잘 안됩니다.

많이 훼손된 듯 하니 보존처리가 잘 되어야 할 듯,



또 다른 안매문도 붙어 있는데 최초 발견 사연이 적혀 있네요

2003년 태풍 매미의 영향으로 산사태가 일어나면서 노출되었고,이듬해 이상환(당시 포항대흥초등학교장)선생님에 의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반가운 것은 우리 포항에 한 선생님의 의해서 발견되었다고 하니 뿌듯하네요~ㅎ



근데 의문스러운 것은 어떻게 이 바위사면을 공룡들이 줄줄이 걸어 갔을까요?




청송 신성리 공룡발자국화석의 여러 시설들을 아직도 공사중입니다.

고하시기를~


다시 이리로 올라 와야 한답니다.

이제 다시 지인이 살고 있는 고와리로 갑니다.

가면서 한반도지형,신비로운 백석탄계곡을 봐야지요


신성리 공룡발자국에서 바라 본 앞쪽 산 모습,그 아래 신성계곡이 있답니다.

참고로 신성계곡 녹색길 지질탐방로 지도를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