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旅行이야기

[청송여행] 고와리 백석탄/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安永岩 2018. 11. 6. 22:11

나의 지인 이상수씨가 30여 년 째 살고 있는 청송군 안덕면 고와리,

처음에 건강때문에 바닷가에서 이 곳 청송 고와리에 혼자 찾아 들었는데 930지방도 언덕배기에 고와휴게소를 개업하면서

나머지 가족들도 이주하여 함게 살았었다.

포항서 너무 먼 거리였지만 그래도 우리는 자주 찾았었다.

산이 깊고 강이 너무 좋아 나의 지인들,특히 거랑계원들도 참으로 많이 찾았었다.

특히 새벽녘에 펼쳐지는 산아래 강가를 휘감는 雲舞쇼는 가히 환상였었다.

안동 임하댐으로 흘러 들어 가는 길안천(신성계곡)따라서 형성된 마을에는 예외없이 강가의 풍경이

저마다 다른 모습으로 다가와 감동을 주기에 충분했다.

그 중에 고와리의 백석탄계곡은 경외로운 풍경였다.

기기묘묘한 하얀바위群들이 마치 수석전시장같기고 하고,지구가 아닌 다른 행성의 표면 같기도 하고~

신비로움이 가득한 고와리 백석탄계곡였습니다.

수십년전에 만났던 그 백석탄을 다시 찾았습니다.

이제는 청송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명소가 되었네요.   

 

청송 고와리 백석탄(白石灘)


 


 

 

 

 


 

기기묘묘하게 생긴 바위들이 마치 태고의 신비를 가득 품은 신들의 땅인 듯 신비롭다.


















빙하가 녹아 흘러 내리는 계곡같다.



백석탄 고와리 길안천은 년중 수량이 풍부한 계곡이다. 



만년설로 뒤 덮인 듯 신들의 땅, 히말라야를 축소해서 옮겨 놓은 듯,신비롭기만하다. 



고와리 백석탄계곡



그 백석탄에 洗心臺라고 각인되어 있다.

마음을 씻는 곳,백석탄이다.



돌개구멍

수천년 수백년 동안 돌과 모래가 물과 만나 휘몰아치면서 빙글빙글 돌면서 만들어진 돌개구멍은 현재진행형이다. 



백석탄 돌개구멍









무슨 모습이 연상되나요?

보는 사람에 따라서 여러 사물로 보이는 백석탄은 볼수록 신비롭다.




유난히 흰 바위들의 향연에 눈이 부시다! 















고와리 백석탄에는 일년 내내 탑사객들로 외롭지가 않단다.



백석탄의 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