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마을의 봄(20190315)

경주 교촌마을의 봄

파란하늘아래 

모처럼 미세먼지 없는 화창한 봄날씨라 

그냥 집에 있기가 그렇네요,그러나 우짜노? 아직 발이...

아직 걸음도 족발에 의지한 채라 잠시 걷는 것도 피곤하다

어짜피 딛고 걷는운동을 한 두시간씩하고 퉁퉁 부은 발 찜질겸 목욕시키려 가야하니 

좀 무리하여 교촌마을을 갔습니다요.

이 맘때 교촌마을 풍경이 보고 싶어서요.

주말이 아니라서 덜 복잡하고 하여 천천히 매화꽃,산수유꽃,봉우리 목련을 만나고 왔네요

언재봐도 좋은 교촌한옥마을의 붐풍경입니다.

한바퀴돌면서 최부자댁,그리고 향교도 보고 이웃한 계림,동부사적지도 돌아 보면

좋치만 발 상태로 봐서는 무리일 듯 하여 교촌으로 만족합니다.

교촌마을은 마을 안길을 걸으며 흙기와 담장 너머로 보이는 

매화꽃과 산수유꽃 목련꽃을 쳐다 보는 재미가 좋치요.

목발에 의지한채로 걸으며 본 교촌풍경입니다.

  

 

교촌마을의 봄

교촌마을 산수유꽃

목련은 아직...

경주향교 앞 매화꽃

바람결에 왔다갔다 하는 매화향이 참 좋습니다.

즐겁게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