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족家族이야기

사진으로 보는 안영암가족 2박3일 제주여행

安永岩 2023. 10. 16. 23:27

23' 봄부터 우리가족 제주여행을 계획하고 차일피일하다 여름을 보내고 9월 들어서야 일자가 잡혔다.우리 가족 모두가 함께 움직인다는 것이 참으로 어려웠습니다.우선 서균이 시후의 학교문제를 해결하고 큰 애와 작은 애는 회사에 휴가를 그리고 우리 내외는 과감하게 가게를 휴무하며 시간을 맞출수가 있었다.9월 17일(일요일)부터 9월19일까지 2박3일 일정입니다.가기 며칠전부터 비가 오락가락 얼마나 오는지 걱정이 앞셨는데 설상가상으로 전날 하루 종일 비가 내리는데 자기 전까지 비가 내리는 것을 보고 잠자리에 들었다.아침에 일어나니 다행이 비가 그치고 바람도 없었다.예정대로 포항제주공항에서 11시10분 發 비행기를 탑승하여 안전하게 제주공항에 도착하여 여행일정을 소화하였답니다.

3일간의 여행일정을 사진 위주로 여행기를 올립니다.

 

※중요한것은 절대로 무리하게 일정을 강행하지 않고 여유롭게 여행을 한다.먹는 것도 가능한이면 제주특별음식을 먹는다.여행지는 기억에 남을 자연위주로 선택하고 서균이 시후에게 좋은 추억들을 만들어 준다.나와 아내는 이제껏 살면서 제주여행은 여러번 하였기 때문에 별로 새로운 것은 없고 다만 최근에 새로 생긴 테마랜드는 패스하기로 했다.덩달아 한라산도 오름도 패스, 그렇게 하여 제주시에서 시계방향으로 출발하여 해안가로 한바퀴 돌아 보기로 하였다. 

    

♣1일차 제주여행(9/17,일)

 

☞포항경주공항 11:10출발

비행기표

90년대 부터 수도 없이 들락거린 중국을 위시하여 동남아 태국,캄보디아,베트남,홍콩,마카오,일본 등등 특히 2010년 중국 황산을 끝으로 세계여행을 접기로 하고 국내여행만 치중하여왔다.그러니 비행기를 탈 일도 없었는데 제주에 가니 모처럼 비행기를 타네~사실은 비행기를 타는 것이 싫어 해외여행을 포기한 것이었다. 그 생각은 지금도 유효하다.

 

 

비행기를 탑승하는 우리 가족들~

전가족이 비행기를 함께 타기는 처음이다.

 

 

13년 만에 타는 비행기가 낮설다.기분도 이상하고 가슴이 벌렁벌렁~ 

 

하늘에서 본 한반도
하늘에서 본 거문도
하늘에서 본 제주

 

☞제주공항 도착 : 12:10

 

이제부터 2박3일 일정이 시작되었다!  제주 날씨가 잔뜩 흐렸다,패*리렌드카에서 7인승 카*발을 렌턴하여 제주시내를 벗어났다. 도착 첫 날은 오후부터 시작하는 半일정이라 숙소와 가까운 성산쪽으로 방향을 잡고 출발.가는 중에 점심식사를 위해서 '만세국수'에 들려 고기국수와 만두,순대,돼지수육을 시켜 배불리 묵고 나오는데 소낙비가 내렸다.

 

제주 전통 음식인 고기국수이다

말로만 듣던 고기국수를 드디어 맛 봅니다.

우리의 잔치국수에 돼지 삶은 고기를 올려 주는데 처음 먹는 음식이라 선듯 젖가락이 가지 않았다

육수도 우리가 먹던 멸치육수가 아니고 고기 육수같은데 미지근한 육수 국물에 국수라니 ~ 좀 느끼한 음식맛에 우리 입맛에는 좀 그렇네요~하지만 전 다 먹었습니다.

여기 이곳에서는 꽤나 유명집인가 봅니다.엄청 사람들이 많았답니다.

이후 2박3일 여행하면서 제주에서는 국수에는 자연스럽게 돼지수육이 고명으로 올라 간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밑반찬중에 덤으로 과 순대

순대도 속을 잡채가 아닌 밥이 들어 가서 먹기가 좀~

 

 

☞김녕해수욕장

 

김녕해수욕장

성산으로 가는 길에 김녕해수욕장을 지나칠 수 없어 잠시 주차하고 들어 갑니다.

여름이 지나도 한참 지난 9월 중순인데도 여기는 많은 사람들이 바다를 즐기고 있었다.말로만 듣던 고운 은모래 해변,옥빛물색에  맑은 바다가 아름다운 김녕해수욕장입니다.바다물까지 차지 않고 따스한 느낌이라 물에 들어 가고 싶은 심정인데 우리 서균이 시후가 물에 들어 가고 싶지 않겠나 싶어 아쉬웠답니다.

 

확실히 육지와 다른 해변 풍경입니다.

이유는 뭘까? 육지와 다른 옥빛물색,하얀 고운 모래,그리고 검은 바위 즉 화산석인 현무암이 그런 이색적인 풍경을 만들고 있는 것 같았다.

 

다만 아쉬움은 바다에 들어 가서 몸을 담그고 온전히 제주바다의 느낌을 느껴보지 못한 것이다.

 

김녕에는 해수욕장외에 만장굴,김녕굴이 유명하지만 패스합니다.아까운 시간 동굴투어에 포함시키고 싶지 않아서요~ㅎ

다만 고루지 못한 하늘 날씨 탓에 비자림을 패스하고 바로 성산으로 가는게 좀 아쉬웠답니다

비자림은 소나기까지 내리는 고르지 못한 날씨속에 숲속은 왠지 많이 습할 것 같아 피하였지요.숲속투어는 경험상 하늘이 파란 맑은날이 제격이지요

  

 

 

☞성산일출봉 분화구를 오르다!

 

소낙비가 내리고 불규칙적인 날씨지만 우산을 준비하여 성산일출봉을 오릅니다.

제주에서 반드시 보아야 할 분화구이기 때문입니다.아마도 제주여행에서 한라산 다음으로 인기가 많은 여행지일 겁니다.그래서일까요? 이날도 비가 오락가락하는 궂은  날씨속에도 외국인들이 많이 왔습니다

 

나와 빈이 서균이 시후 넷이서 용감히 성산을 오릅니다.

나는 제주방문이 여러번이고 성산 산행도 처음은 아니지만 오른지 수십 년은 된 듯하여 추억을 소환하면서 다시 오릅니다.그동안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입구에서부터 느낍니다.

 

성산일출봉이 아닌 우도전망대 둘레길을 가는 첫째와 며느리 그리고 와이프

예전보다 잔디가 더 푸르고 둘레길도 잘 조성해 놓았네요

당연히 방문객들도 많아졌고~성산시가지도 많은 건물들이 새로 생겨 낮설었다

 

성산일출봉을 오르는길은 예전보다 훨씬 넓어진 듯 하네요

당연히 많은 관광객들을 소화시킬려면 좁은 옛길을 크게 확장하였네요.코로나 이전에 성산일출봉에 오르는 어머어마한 중국인 관광객들의 사진을 본 듯 하였기 때문입니다.

 

이번 제주여행에서 가장 뜻깊은 일은 전가족이 함께한 여행이라는 사실이다

더우기 손자 서균이 시후와 함께한 여행길이니 평생에 기억에 남을 일이 아닐까?

나중에 우리 서균이 시후가 할아버지를 어떻게 기억할까? 

좋은 할아버지였으면 좋겠다

 

 

드디어 성산분화구에 도착하였습니다

시커먼 먹구름 사이로 흰 구름과 파란하늘이 보여 더 이국적인 풍경을 보여주는 성산 분화구입니다.

 

성산일출봉 분화구에서~

그래,만세다!!!

 

성산일출봉 정상

평생에 추억될 성산일출봉 정상에 서다,안서균! 안시후!

 

성산일출봉 정상부근에 예전에 없던 안전 나무데크를 잘 만들어 놓았다.

2~30년전에는 그냥 자연스럽게 생긴 그대로 바위들이 듬성듬성있고 흙이 여기저기 파여 먼지가 폴폴 날였었던 것 같다 

하기사 8~90년대는 전국의 모든 산들은 자연 그대로의 등산로였었던 것 같다.지금처럼 이런 안전 데크길은 2000년대 들어 서면서 나라가 부유해지면서 만들어 지기 시작하여 지금의 둘레길 안전 데크길들이 조성되었던 것 같다.

 

우도전망대

사실 여기 오기전에 성산항에 먼저 들렸었다.우도를 들어 가기 위해서였는데 나오는 막 배시간이 오후 6시라서 아무래도 일정이 빡빡할 것 같아 포기를 했었다.당초에 이번 제주여행은 절대로 여유롭게 천천히 하자 였기 때문이다.우도는 또 다음에 들어 가면 되지~이다.무릇 여행이란 또 다음을 기약하고 기다려 지는 게 아닌가?

나에게 우도는 처음이 아니다.나의 우도 의 추억은 옥빛 물색과 우도봉을 일주하면서 바라 본 제주 본섬의 풍경을 잊을 수가 없다.또한 섬속의 섬 우도 주민들의 바다에 의존하며 살아가는 고달픈 삶속에서도 평온했던 미소들을 잊을 수가 없다

 

성산일출봉 둘레길에서~

마치 모녀지간같다? 시어머니와 며느리사이임다

세상 착한 며느리가 우리집에 들어와서(?) 크나큰 행복을 얻었답니다요

손자도 둘이나 낳아주고요~ㅎ

 

성산일출봉배경으로 가족사진

 

 

☞ 1일차 숙소 : 소노캄 제주 도착

 

도착하자 마자 이국적인 소노캄의 풍경에 반해 바깥으로 나왔습니다.

잘 가꿔 놓은 푸른잔디,수 십 년은 된 듯한 야자나무와 소철나무가 너무 멋지고 아름답습니다

육지에서는 보기 드문 풍경입니다.

   

야외 인피니티풀

소노캄의 제주바다와 맞닿은 듯 풀장에 지는 저녁노을이 아름답습니다

 

소노캄 정원

소노캄 제주에 아름다운 정원은 제주올래길 4코스에 포함되어 있네요

잠시 그 길을 걸어 보았답니다 

 

담팔수

제주에만 자생하는 천연기념물 제 163호로 지정된 담팔수나무입니다.

무성하게 잘 자란 나무입니다.

 

소노캄 연못에 야자나무 반영
동백숲 하트포토존
소노캄 정원

바다와 맞닿아 있는 소노캄 리조트의 풍경이 이국적입니다.

 

소노캄의 열대나무들~

 

☞표선 시내 교래흑돼지에서 저녁식사

 

제주특산품인 참숯불구이 흑돼지 오겹 삼겹고기가 맛이 좋았습니다.

 

제주에서 먹는 푸짐한 흑돼지 구이 식사였답니다.

 

 

☞식사후 표선해수욕장에서 잠시 쉬어 갑니다

 

표선해수욕장으로~

 

표선해수욕장

포항에서 제주까지 분주했던 하루가 그렇게 지나갔답니다

여독도 풀고 내일의 종일여행을 위하여 일찍 잠자리에 들었답니다.

 

 

♣2일차 제주여행(9/18,월)

 

일찍 일어나 소노캄 정원을 산책갑니다

무엇보다도 어제와 달리 오늘은 날씨가 화창! 구름 한점없는 아침의 제주입니다.

오늘 종일여행의 일정에 답하는 날씨축복입니다. 

기분이 업되었지요~ㅎ

 

소노캄을 떠나며~

야외풀에 입수하지 못해서 조금은 아쉬웠답니다.
첫날에 불규칙적인 날씨로 못 본 한라산이 선명하다
한라산

 

좋은 예감이다,오늘여행이~~

자~이제 본격적인 2일차 여행을 출발하자 ~♬

 

소노캄을 떠나며 정원 산책

 

 

☞2일차 첫 일정으로 정방폭포에 도착

 

정방폭포

왜 첫 일정을 정방폭포로 했었냐고요?

그야 비 온 후의 정방폭포의 장엄한 폭포물줄기를 만나기 위해서지요~ㅎ

대~에~박!!! 입니다.

이런 대단한 폭포 물줄기 장관은 처음였답니다

 

당연히 많은 사진을 찍었답니다

아마 이번 제주여행에서 가장 많은 사진을 건졌습니다요~ㅎ

 

사실 소노캄에서 서귀포까지는 여러 여행지가 있었지만 다~패스를 하고 정방폭포를 먼저 찾았지요

10시가 다 되어 가는 시간였는데도 많은 외국인들이 우리 처럼 정방폭포를 찾았네요.

우리보다도 더 잘 아는 외국인 여행자들 같았습니다.나이도 많은 외국인들이 어떻게 정방폭포를 알고 찾았을까요?

그들도 우리처럼 캄놀! 만족하는 듯 했습니다.

 

 

 

 

☞산방산 가는길에 제주산방식당에서 점심식사

가볍게 먹는다는게 또 폭식입니다.아무래도 갈 때는 1~2키로 살이 찔 것 같습니다.하기사 일하지 않고 먹기만 하니~ㅎ

 

이 집 밀면 맛집이네요

그러고 보니 제주도에 제주산방식당이라는 상호가 많았답니다.

 

역시 고기밀면으로 식사

전 물밀면보다 비빔밀면이 좋았습니다.돼지고기 수육도 좋았고~

 

 

☞산방산을 가면서 뒷쪽에서 산방산을 배경으로 가족사진을 ~

 

나는 사진을 찍느라 빠졌지롱~ㅎ

그나저나 산방산을 뒤에서 보는 풍경이 더 웅장한 느낌을 줍니다

 

 

산방굴사 올라 가는 길

 

산방산 위용

 

산방산도 성산일출봉과 함께 제주여행에서 꼭 봐야할 곳이겠지요

그만큼 산이 웅장하면서 주변을 보는 풍경이 압권이지요,특히 산방굴사에서 바라보는 제주바다의 풍경이 시원하게 다가 옵니다.바로 태평양으로 나아가는 바다가 아닐까요?

 

 

산방굴사

 

참고로 산방산 주변의 볼거리는 용머리해안,송악산전망대입니다.

이번 여행에서도 용머리해안 기암괴석 풍경을 꼭 다시 보고 싶었는데 만조시간에 파도가 쳐서 출입금지로 들어 가지 못했답니다.많이 아쉬웠지요~ㅜ 

아쉬움을 접고 송악산을 갑니다. 

 

 

송악산 전망대 둘레길

 

위에서 차례로 송악산과 유람선,형제섬,산방산

송악산을 가면서 바다경치 좋은 카페에 들려 잠시 쉬어 갑니다.

해안가 맛뷰집이네요,지나온 산방산,형제섬,그리고 송악산이 바라보이는 해안가 카페였답니다.

 

차한잔하면서 바라본 형제섬

 

나는 손자들과 밖을 나와 잠시 파란 하늘을 보며 바다를 배경으로 함께 놉니다.

날씨축복입니다.어디가 하늘인지 바다인지 모르겠네요,파란하늘에 흰구름이 둥둥 ~ 파란 바다에 섬들이 떠 있고 산방산도 섬같이 보이는 풍경입니다.날씨가 약간 덥기는 해도 어제에 비하면 대만족입니다.

 

송악산전망대가는 둘레길은 처음인데 풍경이 너무 좋습니다

바람이 있는 편안한 둘레길이네요,바라보이는 가파도,마라도가 신기합니다.

파도치면 물속으로 들어 가지나 않을까요? 너무 평평한 섬으로 보이니까요,그리고 태풍때는 ~ 안봐도 절단 날 것 같네요

송악산은 둘레길이 제법 넓게 분포하고 있어 반나절이 필요한 곳입니다.시간여유를 갖고 찾아야할 듯 합니다.

다음 기회(제주살이 때)에 송악산 정상도 올라 보고 둘레길도 완전 정복할까 합니다. 

 

송악산전망대

여기도 외국인들이 많이 왔네요.그들의 눈에는 제주도가 어떻게 보일까요?우리도 신기한데 그들은 낮선 이국땅에서 더 많은 색다른 자연에 놀라며 흡족해하겠지요?특히 저 광활하고 넓은 땅을 가진 중국인들이 제주도를 꼭 봐야하는 섬이라고 하지요.그만큼 신비롭고 기이한 섬,제주입니다. 

 

송악산전망대

 

소노캄리조트를 나와 정방폭포,산방산,송악산를 보았는데 이미 오후3시를 넘어 갑니다.하루가 짧은건가?우리가 늦는건가? 날씨는 약간 덥기는 해도 부지런히 움직였는데도 시간이 아쉬웠네요.하기사 둘째날에는 산산산만 다닌 꼴입니다.그래도 밀폐된 장소가 아니고 확 트인 자연만을 보며 여행한다는게 즐거움이 아닌가?이것이 진정 제주여행의 매력이 아닐까?그런 의미에서 제주여행은 바닷가와 마을안길을 걷는 올레길 이 인기라고 하지요

 

 

☞협재 금능해수욕장에서 잠시~

 

오늘은 숙소를 좀 일찍 들어 가서 쉬면서 리조트가 위치한 함덕해수욕장의 일몰을 즐길까 합니다.

가는길에 오늘여행의 백미 협재해수욕장과 한림공원을 마지막으로 들리기로 합니다. 

협재에 한림공원은 외국 귀빈들이 즐겨 찾는 아주 유명한 곳이지요

제주여행에서 반드시 보아야 할 명소 1번지입니다.야자나무를 위시한 조경이 압권이며 사계절 꽃들로 넘처나고 각 테마파크별로 볼거리도 많고 공원내에 신비로운 굴도 2개나 있고 쉼터도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공원내를 걷는 것만으로도 힐링되는 그런 곳입니다.1970년대 부터 한 개인이 황량했던 모래밭을 개간하여 조성한 인간승리의 현장입니다.

 

이양도가 보이는 협재 금능해수욕장

한림공원도 패스~ 아무래도 시간이 촉박할 것 같은데 한림공원에 들어 가면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 같고 오늘은 많이 걸어서 무리일 것 같고~아무래도 바로 숙소를 가야할 듯,다들 피곤해 합니다.저로써는 오래전에 한림공원을 들렸었기 때문에 별로 아쉬운게 없지만 손자들에게는 보여 줬으면 좋았을거란 생각입니다.한림공원은 시간적인 여유를 갖고 천천히 걸으며 공원내의 모든 것을 보고 느끼고 음미하며 관람하여야 하는 그런 곳이지요.다소 비싼 입장료(15,000/인)가 부담스럽지만 전혀 비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함덕에 위치한 숙소 소노벨제주 리조트로 바로 갑니다.

 

 

 

☞함덕해수욕장 일몰,숙박지 소노벨 제주 

 

소노벨 제주

소노벨도 소노캄처럼 큰 키를 자랑하는 야자나무와 소철이 압권입니다.

 

소노벨 제주 야경

소노벨 제주의 정원은 내일 새벽에 산책하며 둘러 보기로 하고 함덕해수욕장으로 갑니다.

 

함덕해수욕장

제주에서 핫한 해수욕장이 아닐까 싶네요

저녁 무렵인데도 아주 많은 사람들이 시간을 보내며 즐기는 표정들이 행복해 보입니다.

특히 여기도 외국인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여기저기 거닐며 구경하고 있는데 우리 가족들 모두가 왔네요

서균이 시후가 날만났네요,아주 좋아라 하며 조개 고동 고기잡기에 열중입니다.마침 바다물이 마~악 빠졌서 많이 잡았답니다.나중에는 다 방생하였지요~ㅎ 

 

함덕해수욕장에 해가 집니다.

이곳에서는 방향감각을 잘 몰라 해가 지는 방향이 꼭 우리쪽의 동해안같아 고개를 갸우뚱합니다.

 그러고 보니 제주 함덕이 북쪽이고 서귀포가 남쪽 우도가 동쪽이니 이제사 고개가 끄떡~함덕이 북쪽이니 해가 서해로 지니 왼쪽으로 지는게 맞습니다.

해가 지든지 말든지 해변가 사람들은 숙소로 들어 갈 생각들이 1도 없네요

 

조개 고동과 함께 미처 빠져나가지못한 고기들을 잡느라 정신이 없는 서균이 시후!

아주 신이 났습니다.

 

함덕해수욕장은 참으로 평화로움 그 자체입니다.

물이 빠지니 모래톰도 여러 군데 생기는 모새의 기적도 선물하네요

 

해수욕장 끝부근에 위치한 고집돌우럭 한정식집 3층에 마련된 저녁 한상을 푸짐하게 받았답니다.

 

전복 새우 우럭 시래기 찜과 옥돔구이,새우튀김 성게미역국 등등

아주 맛나게 잘 먹었답니다.한라산 맑은 소주도 한잔하고~

 

 

식사 후 숙소로 가면서 함덕해수욕장의 야경도 즐겼답니다

 

함덕해수욕장 야경

숙소 소노벨로 들어오자 말자 씻고 잠시 누워 쉰다는게 그만 잠이 들어 새벽 일찍이 일어났다는게 아닙니까?

나머지  식구들은 들어 와서 늦게 까지  2차로 술 한잔하였다네요~히~잉

 

 

 

♣3일차 제주여행(9/19,화) 

 

소노벨 정원 아침산책

제주에는 멋진 소노리조트가 두군데 있는데 즉 함덕에 소노벨 제주와 표선에 소노캄 제주가 있답니다.

소노 리조트는 애들 협력 리조트라서 전국에 분포되어 있는 소노 리조트를 주로 이용하는데 이번 제주여행에서도 

이틀 밤을 소노리조트에서 숙박을 하였답니다.감사~♡

 

제주여행 3일차에도 맑음!!!  날씨가 아주 좋았답니다.

소노벨리조트 베란다에서 바라 본 야자나무와 제주바다 풍경이 이국적입니다.

 

 

 

소노밸 로비에서~
소노벨 제주
소노벨 야자나무 행렬?

 

우린 소노벨 제주 맨 위층에 숙박

 

소노벨 제주 정원

 

10시가 다 되어 40여 분 거리에 있는 노형수퍼마켙을 갑니다.

제주여행 엔딩은 무엇일까? 궁금했었는데 제주에서 최근에 핫한 곳  노형수퍼마켙였네요

며뉼아가가 손자 서균이 시후를 위한 장소였는데 우리가 더 좋아했답니다.

 

☞노형수퍼마켙 영상쇼

 

동영상

 

 

7개의 주제로 차례대로 보여주는 360도 영상조명쇼가 압권였답니다

 

 

☞제주공항 출발: 13:10,포항도착 : 14:10

♡2박 3일 제주여행을 잘 마무리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