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봄입니다.오늘이 4월 1일! 봄꽃이 시작되는 첫날입니다.어데라도 가야 하지 않을까요? 마침 가게(경희회식당)에 팔 고기(활어)도 없고 하여가볍게 봄마중, 꽃 마중 나갑니다.경주 벚꽃을 보고 언양으로 갑니다.벌써 몇 해째 언양 벚꽃을놓쳤기 때문에 금년에는 남 먼저 가보고 싶었습니다.언양 작천정 수남마을에 도착했습니다.주말이 아니라 월요일인데도 꽤나 많은 사람들이 왔습니다.일 해야 할 시간에 왠 사람들이 이렇게 많나 싶군요.그러나 일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반면 노는 사람들도 있는게 세상살이가 아닐까요?우리처럼 저마다 사연을 가지고 이곳에 봄 나들이를 왔나 봅니다.자 안으로 들어 갑니다. 작천정(酌川亭)은 고려 말 유배 온 포은 정몽주선생께서 글 읽던 곳이라고 하네요벚꽃길이 끝나는 지점 계곡이 작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