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집寺刹이야기

[포항] 운제산 오어사의 가을풍경

安永岩 2011. 11. 9. 01:46

 

2011,11,6일(일) 아침 7시 오어사를 향했다.

오늘은 11시40분에 친구(이봉희)아들의 결혼식이 있는 날인데 그 시간까지 그냥 시간을 보낼려니

시간이 너무 아깝다. 간밤에 비가 계속 내렸는데 다행히 아침이 되니 비는 그쳤는데 잔뜩 찌뿌린 날씨다.

그래도 오어사로 향했다. 오어사의 단풍은 이 때(11월초)가 절정이기 때문에 더구나 가고 싶었다.

다만 화창한 날씨라야야 단풍이 이쁠 긴 데...그러나 비 온 후의 단풍 그림이 궁금하기도 하였다.

내가 도착하였을 때는 차가 7대 였는데 한바퀴 돌고 내려 오니 좋지 않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아래 사진들은 흐린 날의 오어사,오어지,원효암의 그림들이다.

다소 뿌언 그림이지만 그런대로 볼만하지 않은가?

 

오어사 전경

 

오어지 옆에 자리한 오어사 가을 풍경이 참으로 아름답다.

 

원효교에서 본 오어지 풍경

 

 

운제산 원효교

 

 

원효교에서 본 풍경

 

 

 

 

 

 

 

 

 

 

 

 

 

 

원효교을 건너 원효암 가는 길에서 본 현수교

 

 

 

산 꼭데기에 자리한 자장암이 구름 운해속에 신비롭다.

 

 

 

 

 

 

'운제산원효교'를 건너면 우측으로 놓인 원효암 가는길

 

 

 

 

 

 

 

 

오어지 옆으로 난 산책로

 

이 산책로를 따라 능선으로 해서 원효암을 간다.

 

 

 

 

오어지 옆 산책로가 아주 낭만적인 멋진 길이다.

 

 

 

 

 

 

 

 

 

 

 

북히 쌓인 낙엽을 밟으며 사색에 잠겨 보고...

 

 

그림 같은 풍경에 한동안 마음을 빼앗기고...

 

 

단풍도 아름답다.

 

 

 

 

 

 

 

 

 

 

 

산 능선에서 본 오어사 가는 길

 

 

 

 

 

원효암 가는 길에 조그만한 저수지에 온통 낙엽으로 단장하고...

 

 

 

단풍 사이로 원효암이 보이고

 

 

원효암

 

 

 

 

 

원효암에서 본 풍경

 

 

삼성각 앞에 오래된 감나무에 감이 주렁주렁...

 

 

삼성각

 


관음전


원효암


원효암에서 내려 가는 길

 

 

한 신도가 우산을 쓰고 올라 가고...이 때 비가 왔다.

 

 

 

 

비가 오는 데도 우산을 쓰고 원효암으로 올라 가고 있는 관광객들...

 

 

 

오어지,오어사,그리고 산꼭데기에 자장암이 한폭의 그림이다.

 

 

오어사 전경

 

 

 

 

 

舊 원효교

원효암을 갈려면 이 다리를 지나야 했다.

지금은 새로운 현수교인 '운제산 원효교'가 생겨 그리로 많이 가지만...

 

 

오어지 상류

 

 

 

 

 

오어사 계곡

 

 

물 속에서 자라는 왕버들나무

 

 

오어사 경내

종각 옆에 보리수나무가 경내를 굽어 보고...

 

오어사 사천문

 

 

대웅전

비오는 날에 듣는 스님의 예불 염불소리가 은은하게 경내에 울려 퍼지고...

나는 요사채에 앉아 한참을 듣다.친구 아들의 결혼식이 아니였으면 법당에

앉아 함께 예불에 참여 했을 것인데...많이 아쉬웠다.

 

 

대웅전 앞에서 본 일주문 겸 사천문앞 풍경

 

 

 

 

 

 

나는 시간이 많이 지체했지만 친구 아들 결혼식에 무사히 갔다.

가뿐한 산행(?)끝에 이어 결혼식 참석후 친구들을 만나 담소를 나누고

나니 하루가 보람이 있었고 몸도 마음도 가벼웠고 하루가 즐거웠다.

 

<201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