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旅行이야기

[경주]경주에 있는 주상절리를 아시나요?

安永岩 2012. 3. 16. 00:22

작년엔가 티이브이에 경주 해안가의 주상절리가 소개되고 난 후 무척 가보고 싶었다.

지난번(2/9)에 이어서 이번에 다시 가서 읍천해안가를 도보로 쭉~훌터 보고 왔다.

읍천읍 해안가에 있는 주상절리는 세워져 있는 것 보다 누워 있는 주상절리가 더 많았고

그것도 나무장작을 쌓아 놓은 것 처럼 누운 주상절리가 대부분이고

 티이브이에 소개된 부채모양의 주상절리는 군부대(지금은 이용하지 않는 군사시설 같았다)가

있는 해안가에 있어 접근이 어려웠고 찾기도 힘들었다.

벌써 유명세를 타는가? 가는날이 월요일 오후였는데도 많은 찍사꾼들이

진을 치고 있었다.  

읍천포구를 조금지나 중간 지점의 해안가

해안산책로를 만들고 있는데 전망대정자가 2기가 세워져 있다.

이곳 해안가는 아래와 같이 해변가에 누운 주상절리가 압권이다.

 

누운 주상절리

 

 

 

 

 

 

 

부채모양의 주상절리가 있는 해안가

 

도로(31번국도)에서 벗어나 군인들 야간 매복통로를 따라 들어 가면 나온다.

 

한무리의 찍사꾼들...옛날 군인들이 야간에 해안 보초를 서던 바로 그곳이다.

 

주상절리. 그 옆에 부채모양의 주상절리가 붙어 있다.

 

 

 

 

보이는 포구는 읍천항이다.

 

부채모양의 주상절리

 

가는날(3,12일)이 파도가 심하게 치는 날씨라 계속 주상절리 위로 파도가 넘나 들었다.

 

 

 

이렇게 파도가 심하게 치니 급속한 파손은 불을 보듯 뻔 한데~~ 대책은 없을까?

파도를 막는 방호벽 뿐일 것이다.

 

읍천항에서 다음 동네로 이동하여 들어 가본 또 다른 주상절리

 

엄청나게 큰 형태의 주상 절리를 이렇게 파도가  삼키고 있었다.

 

제주도와 같이 세워진 주상절리

 

 

 

아직까지는 주상절리를 보호하기 위한 대책이 없는 듯 하다.

다만 해안산책로를 만들고 있었고  전망 좋은 곳에 정자 2기가 세워진 것이 전부다.

주상절리를 가르키는 이정표 하나 없다.알아서 찾아가시기를...읍천읍내에 주민들에게

물으면 상세히 가르켜 준다.자그만한 읍천항에는 차로 대충 둘러 보았지만 집집마다

담장에 갖가지 벽화가 그려져 있어 벽화마을로도 유명한 듯 하다.

<2012,3,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