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일상이야기

'안영암의 유유자적' 블로그 컴 작업실

安永岩 2014. 8. 9. 17:30

 

 

'안영암의 悠悠自適' 블로그 작업실입니다.

 

남들은 서재가 있다는데...

굳이 따지자면 현대판 서재택입니다.

인터넷세월이다 보니 책이 거의 필요없는 세월입니다.

한때는 책을 많이도 읽었지만 지금은 한달에 1권도 읽을똥 말똥입니다.

 

제 컴하는 시간은 하루 3~4시간?

점심장사 끝나고 오후에 잠시 두어시간 하고 주로 가게 마치고

4층에 올라 와서 씻고 컴 앞에 앉으면 밤 11시에서 자정,

무슨 일이 있어도 컴은 새벽 2시까지만 하니

하루 3~4시간을 하는 셈입니다.기상은 아침 9시 30분 !

좀 늦게 일어 나는 편이고, 전 꼭 7시간 수면은 유지할려고 노력합니다.

어떤 때 새벽에 일어나 컴 앞에 앉으니 글도 잘 쓰지고

좋은데...제 생활 리듬이

가게 장사와 연관되다 보니 늦게 자고 늦게 일어 납니다.

단,山에 갈 때는 그 때 그 때 다릅니다.

 

 

제 컴 옆에는 바로 볼 수 있는 오래된 TV가 한데 있고

지구본은 아니라도 우리 나라 지도가 바닥에 깔려 있습니다.

이는 컴 작업하면서 뉴스도 보고 갈 곳을 가름해 보는 척도가 되지요

물론 컴 검색이 우선이지만 때론 지도가 요긴 할 때가 있습니다.

그리고 휴대폰은 그 때 그 때 생각나거나 필요한 것이 떠오르면

메모용으로 많이 씁니다.

 

 

 

요즈음은 날이 덥어서 선풍기도 옆에 놓고~ㅎ

이렇게 늘어 놓아도 귀여운 손자가 오면 깨끗하게 치웁니다.

왜 치워야 하는지 알지요?~ㅎ

 

전 높은 책상보다도 이런 앉은뱅이책상과 의자가 편합니다.

 

그리고 옆은 피아노인데 원래는 작은아들 방였는데

큰 아들이 장가가면서 분가해 가고 작은 아들이

지 형아 큰방으로 가고 나는 작은 아들이 쓰던 제일 작은 방을 컴방으로 씁니다.

무거운 피아노를 옮기지 못해 그대로 두었네요

가끔씩 피아노를 치려 오면 비켜줘야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우짭니까? 지도 얼마 안 있으면 분가할 놈인데~ㅎ

 

그리고 이 방은 나만의 공간이라 편합니다.

부부간이라도 때론 혼자있고 싶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할 애기는 아니지만 우리집 4층에는

TV가 4대입니다.그러니까 거실,방마다 있는 셈이지요

거실에 있을 때만 같이 보고 TV보는 프로 취향이 다 다르다 보니까

 즉 와이프는 건강오락프로인 종편을,나는 산 여행 다큐멘터리를,

빈이는 젊은 저희세대프로를...그러니 TV가 4대입니다.

4대라도 디지털은 거실에 하나 뿐입니다.

나머지는 뒤가 볼록한 아나로그~ㅎ

 

 

 

 

아,그리고 며칠 전에 구입한 스텐드가 있군요

세삼 왠 스텐드? 다시 공부할려고~ㅎ

하기사 컴도 공부이지요.실은 잠자는 와이프에게

방해를 주지 않을려고요

괜히 늦게 까지 환하게 불을 밝힐 필요가 없지요.

다음날 장사를 위해서 숙면을 취해야 하니까요

사용하면서 보니 이 스텐드를 사기를 잘 했다는 생각입니다.

전혀 불 빛이 밖으로 새어 나가지 않고

나만이 조용히 작업할 수 있어 좋습니다.

 

 

 

모니터 밑에 참숯을 놓은 까딱은?

전자파 방지용입니다.오랜 시간 컴을 하니까

지인이 그렇게 하라고 시키데요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지만...있는 것 같기도 하고~

 메모용 수첩한권,맞춘 돋보기,

블로그 작성용 메모지가 있네요

PC 본체 위에 놓인 탁상용 카렌다는

돈되는 메모는 없고 주로 어데 가는 곳만 명시되어 있습니다~ㅎ

와이프에게 아무 소리도 않고 어데 가면

와이프는 바로 요 카렌다를 보면 이 양반이 어데 갔구나?

하고 알게 되지요.거의가~ㅎ

세상에 비밀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