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로는 산으로 둘러 쌓여 있고
앞에는 맑은 물이 흐르는 개울가가 있고
남향집에 조금은 높은 곳에 위치한 전원주택 !
살고 싶은 곳입니다.
그러한 그림 같은 전원주택에 주말마다 가다가
이제는 영원히 살라 들어 가는 춘호사형의 집에 먼저 들러 봅니다.
이제까지 우리집 부근에 함께 살다가 이제는 촌에 들어 간다고 하니
한편으론 섭섭하고, 한편으론 잘 했다 싶고~
세월이 ~
제법 여기 저기 사람사는 냄새가 나네요
이제 들어가 산다고 안밖으로 사람의 손길이 닿은 흔적이 곳곳에 보입니다.
집 앞 뒤로 철 지난 단풍에다 야생화꽃들이 주인을 대신하여 우리 부부를 반깁니다.
집이 커서 뭐 하랴~
은퇴후 두 부부가 살기에는 딱~좋은 크기의 주택입니다.
넓은 잔디마당에 야생화정원이 아름답습니다.
본체 뒤편에 정성들인 황토방을 달아 부부의 건강을 챙기고~
뒤편에 배밭
아깝지만은 배나무를 십여그루 베어 내고 그 곳에 비닐하우스를 짓는단다.
내 묵을 채소를 짓기 위해서지요
촌에 겨울날려면 채소가 있어야제~ㅎ
돌틈새로 난 속새가 너무 보기 좋아서~
특히 이 단풍나무가 얼메나 화려한지~
아마 화분에 키우다 수년 전에 옮겨 심은 듯...
현관입구에서 본 풍경
겨울 양식
모과
배나무 50주,외에 감나무,대추,자두,봉숭아...
내 묵을 과실수가 여럿 있다.
배밭
배꽃이 필 때 꼭 들러서 꽃을 감상합니다.
순백색의 배꽃이 너무나 좋아서...
비닐하우스 칠 자리
채소를 키울 예정이란다.
다시 정원으로~
꽃 피는 봄이 기대됩니다.
사계절 다 좋지만 그래도 봄이 기대됨은 야생화때문입니다.
가을도 그런대로 운치가 있고 좋습니다.
치자나무
치자나무열매
알콩 달콩
재미나게 행복하게 사~슈~
머리 복잡하모 자주 놀려 갈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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