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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포스텍 연못 배롱나무꽃이 있는 여름풍경(20160806)

安永岩 2016. 8. 13. 07:06

포스텍 기숙사 연못의 여름풍경이 아름답습니다.

수련꽃이 벌써 한달 째 피고 지고 지고 피고를 반복하고 있고

여름이 짙어 지니 가장자리로 배롱나무꽃이 피기 시작하였습니다.

울창한 녹음속에 붉은 배롱나무꽃이 하얀 수련꽃과 함께 짙어 가는 여름을 수놓습니다.

잠시 쉬어 갑니다.

 

 

 

 

 

배롱나무꽃을 흔히들 백일홍이라고 부르지요.

꽃이 백일동안 피고 지고를 반복한다고 그렇게 부르는 모양인데 실은 목백일홍입니다.

백일홍이란 꽃은 따로 있지요.

배롱나무꽃말은 '부귀'랍니다.

전 어제부턴가 배롱나무꽃을 좋아하게 되었는데

지금은 완전 빠졌네요~ㅎ

벌써 몇 군데를 갔다 왔는지를 모릅니다.

그래도 배롱나무꽃 가로수길로 유명한 울진 백암온천가는 길을 갔다가 와야 하는데...

목욕도 하고,이 덥분데 이열치열이지요~ㅎ

 

 

화나무와 함께 양반나무라고 하여 서원,정자,고택에 한두그루가 지금 한창입니다.

우리 고장에도 오래된 배롱나무꽃이 많은데 기북 용계정의 배롱나무꽃이 최곤가 싶네요

경주 대릉원의 배롱나무꽃이 있는 산책로도 좋았고~

조만간 양동마을에 있는 배롱나무꽃을 만나려 갈 겁니다.

특히 관가정 뜰과 사당에 배롱나무꽃이 고택과 어울려서 보기가 좋습니다.

 

 

 

수련,부들,배롱나무꽃,그리고 주변의 수목들...

편안함을 주는 쉼터같은 연못입니다. 

 

 

포스텍 학생들만이 아닌 이제는 일반인들이 더 많이 찾는 쉼터,카페입니다.

연못의 풍경이 아름다워 약속 장소로 많이 이용하지요

 

 

 

하얀 수련꽃이 가을까지 핍니다.

 

 

 

 

 

 


 


 

 

 

 

 

 

 

 

 

 

 

 

 

 

 

한창 때는 지났지만 아직도 하얀 수련꽃이 많이 피어 있습니다.

 

 

 

 

 

낙우송도 풍경을 더 하고~

가을에 빛이 나는 낙우송입니다.

 

 

뭔지 아시지요?

바로 낙우송의 위로 돌출된 뿌리입니다.

즉 숨을 쉬는 나무랍니다.

 

 

 

反影

 

 

 

 

 

어제 경산(하양)지역이 드디어 40도를 넘겼네요,40.3 이라나~

이렇게 더버도 되는가 모르겠네요? 하여튼 올 더위는 예상 밖입니다.

슬기롭게 이 더비를 이겨 냅시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