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旅行이야기

[진주여행] 2018 진주남강유등축제

安永岩 2018. 10. 2. 16:44


 2018 진주남강유등축제

-2018,10/1 ~ 10/14

 


 대한민국 최대의 유등축제,진주남강유등축제를 하루 앞둔 2018,9,30일 늦은 오후 시간에 찾았습니다.

꼭 한번 보고 싶었던 진주남강유등축제였지요.진주는 많이 들락거렸지만 정작 유등축제기간에는 희안하게도 매번 놓쳤네요

이번에는 작정하고 일부러 찾았습니다.그것도 본격적인 행사 전날에~

아무래도 본 행사기간에는 너무 붐빌 것 겉아서요,

전 아무리 좋은 행사라도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행사는 싫습니다요.

전야제라지만 별다른 행사가 없어 그런지 비교적 조용합니다.

그래도 방문객들이 많이 왔습니니다.

진주성,촉석루,논개의 의암을 보고 진주성 성곽을 따라서 한바퀴 돌아 봅니다.

7시가 넘어서니 남강의 유등外에 진주성에 설치된 여러가지 사람,동물,식물 형상의 조형燈에 불이 차례로 들어 오기 시작하여

관람객들을 기쁘게 합니다.

외국인들도 많았는데 특히 중국인 관람객들이 많았습니다.

우째 아는냐구요,ㅎ~그들은 우선 무리지어 다니면서 시끄럽지요.

남강의 유등에 불이 밝혀 지지 않아 밤 8시 넘어 식사하려 잠시 밖을 나갑니다.

 

 

 

2018,9,30,오후 늦은 시간에 찾은 남강유등 모습

대단합니다.

남강 물 위에 뜬 여러 형상의 유등들이 밤에 불이 들어 오면 정말로 장관일 겁니다.

 

 

남강의 수상등은  기업 참여 등,세계각국의  풍물 등,한국의 아름다운  등,진주의 魂 등(예,김시민장군상,의기 논개상 등),동화나라 등

수십개의 燈들이 띄워져 있습니다.

행사기간 매일저녁 점등시간은 18:00~익일01:00까지  

 

 

 

이 날(9/30)  밤 8시가 되도록 남강유등에 불이 밝혀지지 않아 촉석루 앞에 우동 한그릇 훌딱하고 나오니

아~글씨 ? 남강 유등에 불이 켜졌다.

일몰 후 바로 불이 켜져야 유등의 윤곽이 뚜렷한데...너무 늦게 불이 켜졌다.

본 행사 전날이라 점검차 등을 밝힌거라서 실망은 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고맙네요,자칫 남강유등불을 못보고 집으로 갈 뻔 하였으니...

 

 

 

 

 

진주유등의 유래

진주 남강에 등(燈)을 띄우는 유등(流燈)행사는 임진왜란 3대첩의 하나인 진주대첩에 기원을 두고 있다.

임진년(1592) 10월 진주목사 김시민 장군을 비롯한 3,800여명의 수성군(守城軍)과 진주성을 침공한 2만 여명의 왜군이 벌인 제1차 진주성전투는

무려 10일간 이어졌다.치열한 공방이 오가는 가운데 진주성 수성군이 칠흑같이 어두운 밤에 남강에 流燈을 띄워,남강을 건너려는 왜군을 저지하는

군사전술로 한편으로는 성 밖의 가족들에게 안부를 전하는 통신수단으로 사용했다.

계사년(1593) 6월 제2차 진주성전투에서는 오로지 구국의 일념으로 왜군과 항전한 7만명의 민,관,군이 순국하면서

진주성은 임진왜란 국난 극복의 현장이 된다.

후일,진주사람들은 임진 계사년(壬辰癸巳年) 국난극복에 몸을 바친 순국선열 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流燈을 띄웠고,

이 전통이 면면히 이어져 대한민국 글로벌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로 자리 잡았다.

 

 

 

 

 

 

 

 

진주성의 촉석루 야경

 

 

 

촉석루

촉석루는 18:00이후 출입금지

 

 

진주교의 조명이 아주 화려 합니다.

진주교를 건너 반대편 남강둔치로 갑니다.

 

진주교

진주교 보도로 위로 빛터널을 만들어 유등과 함께 진주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습니다.

 

 

 

 

진주교 빛터널(앵두터널)

 

 

 

 

 

 

 

 

 

 

소망등달기

 

촉석루 맞은편 남강둔치에 마련되어 있는데

소망등의 숫자가 어마어마합니다.

소망은 하나같이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소망등의 행렬이 또한 볼거리입니다.

꼭 가족과 함께 소망등 아래 터널을 걸으면서 좋은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진주교에서 바라 본 진주성 야경

하늘에 흰 점은 본 행사를 앞두고 띄운 드론의 비행연습이랍니다.

 

 

 

진주성내의 여러 형태의 유등을 보려 갑니다.

워낙에 많아 일부만 올립니다.

 

 

춘하추동-풍요로운 진주성 표현 燈

 

 

 

 

 

 

 

 

 

 

 

 

 

 

 

 

 

 

 

 

 

 

연날리기

 

 

 

 

 

 

 

 

 

 

 

도깨비

 

 

 

 

 

 

 

속담등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줄 모른다.

 

개팔자가 상 팔자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되놈이 가져간다.

 

 

 

 

 

보초서는 초병

 

 

 

뚱보 보초병~ㅎ

 

 

 

 

 

 


공북문(拱北門)



밖으로 나옵니다

진주성 외곽 성벽에 진주성 전투를 재현한 현장으로 갑니다.














 

진주대첩은 한산도대첩,행주대첩과 함께 임진왜란 3대첩으로 불린다.

김시민장군은 의병장 곽재우와 함께 군관민아녀자 등 숫적인 엄청난 열세속에서도 

죽기로 싸워 크게 승리를 이끈다.

이 때 왜놈들의 사망자는 지휘관 300여명과 10,000명에 이른다.

아깝게도 김시민장군은 이 전투에서 왜놈이 쏜 조총에 맞아 서거한다.

그의 나이 39세였다.


진주성의 공북문을 들어 서면 우측에 김시민장군의 동상이 있다.

진주성을 방문하시는 관람객들은 당연히 장군에게 예를 표해야 할 것입니다.











행복한 한주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