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旅行이야기

[파주여행] 오두산통일전망대

安永岩 2019. 5. 27. 19:05


구룡포산악회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단체기념사진


임진각을 둘러 보고 서울로 하행길에 오두산통일전망대를 올라 갑니다.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에 있는 전망대로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는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오두산에 세워진 전망대입니다.

이곳은 북한지역과 직선거리 460m 로 휴전선 155마일 중 비무장지대 폭이 가장 짧은 곳으로 의미가 남다른 곳입니다

전망대에서 바라 본 북한지역이 망원경이 아니라도 육안으로 어슴푸레이 보이고 

특히 임진강이 한강과 만나는 지점의 드넓은 강폭이 매우 인상적인 곳입니다.



임진강을 따라서 시원스럽게 뻗은 自由路,그 길 끝에는...

자유로 위 도로는 '오두산통일전망대'로 올라 가는 길



오두산성 너머로 보이는 임진강과 북한지역




태극기가 휘날리고 있는 오두산통일전망대 광장

개인차량은 출입금지이고 아래 주차장에서 셔틀버스를 이용하여야 합니다.


 

전망대로 입장하는 우리 회원들




오두산통일전망대 지하1층 지상4층 건물로 오두산(140m)정상에 세워졌다.

1층에는 로비, 기획전시장, 북한전시실, 북한생활체험실, 통일염원실이 있고, 2층에는 북한영상실, 소극장, 통일전시실이 있다. 

원형전망실은 3,4층에 있다. 지하1층에는 북한상품 및 기념품 판매점과 식당이 있다. 

옥외에 있는 망원경으로 북한을 바라 볼 수 있으며, 통일기원북, 평화의 상징탑, 고당조만식선생동상, 망배단, 야외쉼터, 오두산성이 있다. 




단체기념사진을 찍고 안으로 들어 갑니다.

1,2층은 패스하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바로 3층으로 갑니다.

오두산통일전망대의 압권은 당연히 임진강과 북한지역을 바라 보는 풍경일 겁니다.



3층 원형전망실에서 해설사님의 해설을 듣고 밖으로 옥외 전망대로 갑니다.





전망실에서 바라 본 한강과 자유로



망원경으로 북한지역과 임진강을 바라 봅니다.




임진강과 북한지역을 바라 보니 묘한 느낌을 줍니다.

더우기 헤엄쳐 건널 수 있는 가까운 거리라서 더욱 더 간절한 마음입니다.

고향을 떠나 온 이산가족실향민들의 기분을 어쩨 다 아리요만은 십분지일이라도 알 것 같습니다.




한강과 서해로 갈라지는 임진강 모습

해질녘의 이 풍경이 좋아 한없이 바라 보고 또 봅니다.




3~4층 원형 전망실



임진강너머로 보이는 좌 개성 송악산,군장산




한강과 서해로 갈라지는 삼각점인데 이지점이 임진강에서 강폭이 가장 넓어지는 것 같다.



다시 옥외로 나왔습니다.



임진강과 북한지역 안내도



아래 오두산성,임진강,북한땅



고당 조만식선생 동상



망배단

추석,설날등 명절에 실향민들이 찾는 망배단입니다.

한없이 북을 향해 바라 보는 실향민들의 恨을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우리산악회 초대,2대 회장을 역임한 송석무회장님은 고향이 함흥이시다.

감회가 남다른지~망배단에 앉아 오회장과 함께 대화중이시다.


 


W





통일기원북이 있는 광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