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旅行이야기

[삼척울진여행] 7번국도따라서~ 삼척해상케이블카,해상레일바이크,등기산스카이워크

安永岩 2019. 7. 24. 10:12

장마라고 하지만 비가 없는 乾장마가 계속되는 날씨입니다.

모처럼 서울에서 일하는 친구가 퐝으로 내려 온 기념으로 우중충한 날씨지만 나들이를 나섰네요

넷집 7명이 동해안을 따라 7번국도여행을 하면서 모처럼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내려 왔습니다.

특히 삼척 해상케이블카,레일바이크를 타는데 하늘이 개어 날씨마저 좋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당초에 양양 낙산사,홍제암을 갈려고 길을 나섰는데 그만 삼척에 주저 앉았네요

어중간한 시간에 양양까지는 무리라고 판단하여 일찍 귀가하여 좀 쉬어야 낼 출근하지요 

하행길에 최근 핫한 평해 등기산스카이워크를 구경하고 내려 왔습니다.

 

울진 망향휴게소에서 심심한 배를 채우고~

 

 

 

망향휴게소 멋진 해송과 경치

해당화가 끝물이라서 열매가 굴게 맺혔네요

 

 

 

속이 다 시원하네요

역시 동해푸른바다입니다.

언재 봐도 시원한 망향휴게소 풍경입니다.

 

 

 

 

 

 

망향휴게소 옆 쉼터에서 먹는 국시는 꿀맛!!!

특별 간식입니다요

 

 

명품 국시로 배를 채우고~

 

잡채요리를 얼메나 맛나게 해왔는지~

또 묵고 싶다.!!!

 

 

배를 채우고 다시 삼척으로~

 

삼척해상케이블카 장호역에 도착,케이블카를 탈려 들어 갑니다.

 

 


삼척해상케이블카는 첨으로 탑니다.

최근에 해상케이블카가 여행지로 인기라고 하네요

즉 부산송도,통영.사천,여수 해상케이블카가 경쟁적으로 사람들을 불러 모은다.

난 부산,통영 해상케이블카를 타 봤지만 이곳 삼척해상케이블카는 늘 지나다녔지만 타보기는 이번이 첨이다.

가을에 산악회에서 사천해상케이블카를 탈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이제 자연스럽게 경로우대를 받습니다.

첨에는 좀 그렇턴데 이제는 아무렇치도 않게 ~ㅎ

세월은 못 속이네요,속일 제주도 없고~

편도요금만 지불합니다.친구 상해가 타 본 경험이 있기때문에 

타지 않고 차를 가지고 도착지 용화역으로 가기 때문에,

또 용화역에서 레일바이크를 타야하니까요


 

케이블카를 탔습니다.

2대가 가고 오고를 합니다.

 

장호와 용화를 누가 '한국의 나폴리'라고 하였나요?

하늘에서 보니 정말로 경치가 좋습니다.

나폴리의 풍경은 어떤지?가보지 않아 모르지만 

그만큼 좋고 닮았다는 것이겠지요?

무엇보다도 바다색이 압권입니다.

 

 

 장호해변


 

케이블카 바닥은 이렇게 투명유리로 되어 있어 무섭답니다.

 

장호와 용화는 마치 연화도의 용머리처럼 기암괴석들이 

돌출되어 멋진 뷰를 보여주고 있네요

 

 

용화역 높은 언덕에 멋진 페션과 주차장 

 

 용화역


용화역 아래 해변의 물색이 너무 좋아

'여기 해수욕를 해도 됩니까?'물으니 출입금지란다.

이유는 모르겠지만~아쉽네요


 

 

 

용화역

 케이블카 탑승은 장호나 용화나 어디든지 탈 수 있고 왕복,편도 다 ~가능합니다.


용화역 도착 직전에 바라 본 용화해변


또 다른 풍경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기대가 되는 해상레일바이크도~


 

용화해변으로~♪♬

케이블카에서 본 기암괴석 용머리를 보려 갑니다.

 

 내려 가는 길

아주 편안하게 길을 내놓았네요


 정자에서 잠시~


 멋진 풍경을 선사하고 있는 장호용화해변!


 



잠시 망한중한 친구들...


한때는 일선에서 3~40년을 치열하게 살아 왔던 친구들입니다.

이제는 한직에서 일하거나 봉사로 시간을 보네지만스도,

가는 세월을 누가 잡을 수가 있나요?

 

 

 


 



 용화해변 끝트머리에서~


나오니 너무 좋타!자주 다니자,한다

남는게 시간 뿐이라고 하지만 막상 움직일려고 하면 잘 맞지가 않는다.

마음만 저 만큼 앞서 가는 꼴이다.

그새 세월은 가는데 말입니다.



 

용화해변

들어 가고 싶다!!!

 

 그 옆에 또 다른 뷰전망대


용화해변과 건너 산들

그 아래 삼척해상레일바이크 터널구간이 보이네요


 장호항을 배경으로~~~


 

 

 

 


 

 

 


 용호항 해변



 이 곳에는 멋진 해송들이 많습니다.


 이제 용화해변으로 넘어 갑니다.



 용화해변


용화해변 바다 끝으로 연결한 다리에 올라 서니 

또 다른 풍경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네요

 

조금 전에 갔던 용화기암괴석바위 구간


 

장호와 마찬가지로 이 곳은 카약,물놀이기구 타는 곳,

타는 요금이 있고 관리요원들이 있답니다.

저건너 해변은 용화해수욕장


 



이제 삼척해상레일바이크를 타려 갑니다.


해상레일바이크는 4인승,2인승이 있는데

우리는 4인승 2대를 예약합니다.

13:00탑승인데 시간이 많아 편의점 앞에서 간단히 찬(?)를 묵습니다.

참고로 표예매는 인터넷으로 할 수도 있고 현지에서도 구매가능하고요

요금은 4인승 20,000/대당 입니다.

하루 5,6회를 운행하는 것 같고요.

 

 

 

 

 용화해수욕장

애들이 방학하여야 붐비겠지요?


 망중한



 드뎌 탑승하려 갑니다.



 

 




출발!!!


 

드뎌 말만으로 들었던 '삼척해상레일바이크'를 탔습니다.


결론적으로 애기해서 5.4km의 국내 최장 구간으로 긴 구간 만큼이나

터널도 3개나 통과하고 무엇보다도 전 구간에 자라는 오래된 소나무(곰솔)터널과

바라 보이는 저푸른해변의 풍경이 압권였습니다.

지나는 중간에 마라톤국민영웅 황영조가 태어난 마을도 지나갑니다. 

터널내의 멋진 영상레이저쇼가 단연 볼거리입니다.

타보시면은 절대로 후회는 않을 것 같네요

거거,뭐? 했던 제가 반했으니까요?~ㅎ


돌아 본 용화해변

저 멀리 케이블카 장호,용화역의 웅장한 모습이 보이네요

  

 터널구간 진입



 터널내의 영상쇼가 정말로 황홀합니다


 

 2번째 터널구간



 

 

 

 

 

레이저 쇼가 볼거리입니다.


 

 




 이상해친구 부부


 황영조마을


 터널 마지막구간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

자랑할 만 하지요


 

 




앞에서 차례로


이상해 부부

안영암 부부

안영길 부부

권형출 혼자? 

와이프가 몸이 좀 안좋아서~

 

 

가는 내내 이런 곰솔이 기분을 좋게 합니다.



 

 


 


 가고 오고가 아니고

여긴 중간 쉼터,여기서 5~10분 휴식 공간

바다를 바라 보면서 쉼의 시간이 좋습니다.


 기념으로 단체 사진,


 

 

 다시 출발~

해군 함정을 멋드러지게 만들어 전시해 놓았네요


 


 


삼척해상케이블카는 

용화에서 궁촌까지 5.4km로 꽤 긴 거리지만 힘들지는 않고

연인이나 가족끼리 타 보시면은 좋은 추억들이 될 듯,

편도를 타시고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답니다.

우리도 궁촌도착지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용화로 돌아 왔답니다.




이제 식사하려 삼척으로~

 

 용화에서 추천해준 '물닭갈비'묵으려 삼척에 도착했네요



 

 물닭갈비?

처음 들어 본 음식인데 야채가 엄청납니다.


 

 물닭갈비의 야채山?


숨이 죽으니 이렇네요

야채가 듬뿍 들어 간 닭갈비찌게,혹은 찜이네요

맛은 뭐 그런 대로 묵을 만 합니다.

 

 

 

 나중에 이렇게 밥을 뽁아 주는데 

난 이게 더 맛이 있데요


울진 평해 등기산

 

울진 평해 등기산 입구


 

오후 3시가 넘어 가는 더는 못 올라 가겠지요

여기서 하행을 할까 합니다.내려 가는 길에 평해 등기산을 갑니다.

최근에 새로 만든 스카이워크를 걸어 볼까하고요

  

 

 

사실 오래전에 모티이브이에 방영한 백년손님 *서방 보다도 더 오래 전에

와이프와 둘이서 이곳을 왔었지요,그때는 등기산의 하얀등대가 좋아 올랐었는데

지금은 여러가지로 많은 볼거리를 만들고 둘레길데크도 잘되어 있고

무엇보다도 해변가로 나간 '스카이워크'가 압권입니다.


 W


 

울진의 명품 '등기산 스카이워크' 위용

오나무다리(?)에 위험해 보입니다.그래도 아랑곳 하지 않고 많은 사람들이 ~


 

 

 

고공공포심이 있는 분은 당연히 가기 어려울 듯,

바닥이 환히 보이는 유리데크때문이다.나도 힘들었는데...


 스카이워크 끝에 서다!


 끝에는 선묘탑이 서있다.

이곳에서 많은 사람들이 기념사진을 찍는다.

선묘가 불나겠다!!!


션묘가 왜 서해상도 아닌 이곳 동해상에 나타 나셨나?

좀 의아하네요.

상이 중국에서 공부마치고 신라로 돌아 올 때 

선묘가 바다의 용왕이 되어 의상대사의 무사 귀환을 도왔다는 그 선묘가 아닌가?

얼메나 의상를 사랑했으면 스스로 바다에 몸을 던져 용왕이 되었을까?

잠시 의상과선묘의 이야기에 젖어 봅니다.

그 가슴찡한 이야기를 더 듣고 싶으시다면

영주 부석사를 가보시기를~~~



 

 

 선묘상을 배경으로

우리 부부


W



 

 

 등기산으로~


등기산출렁다리



 


 

난 요기까지,

다리가 불편하여서, 일행들은 한참 후에 돌아 왔다.


 


 등기산 중턱에서 바라 본 스카이워크

그리고 푸른 동해바다!


 등기산


바라 보니 예전의 등기산이 아니네 

뭐가 많이 생긴 것 같은데 특히 등기산에 등대가 하나 더 생겼네

원래 등대는 좌측에 있고 아래 등대는 모형 등대인데

왜 만들었는지는 안 올라 가 봐서 모르겠네요


 한번 더~

근데 안만봐도 기둥이 약해보인다,높이에 비해서

郡에서 참고하시기를~보강이 필요해 보인다


즐겁게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