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山行이야기 238

속리산국립공원 막장봉(887m)산행기

-일시 : 2023,6,18,일 -장소 : 충북 괴산 막장봉(887m) -주관 : 구룡포산악회 정기산행 -인원 : 이종석회장외13명 -날씨 : 32도 땡볕속 산행 -산행코스 : 제수리치 - 이빨바위 - 투구봉 - 천지바위 - 통천문 - 코끼리바위 - 막장봉 정상 기암괴석을 연출하는 장관의 파노라마! 온 몸으로 느끼는 백두대간의 기상,쌍곡지구의 대표 탐방코스, 막장봉! 속리산국립공원 막장봉,장성봉코스는 연중 파노라마같은 조망과 곳곳에 피어있는 야생화, 화강암 조각 상들의 향연으로 자연의 축복을 온몸으로 느낍니다. 10월 이후 가을 단풍 감상에 적합한 코스로 기암괴석과 단풍의 조화가 일품으로 아기자기한 멋이 최고임을 자부합니다. 또한, 겨울의 설경은 정상에 서본 자 만이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제수리재에서 ..

굽이굽이 휘감은 낙동강 절경 조망처, 상주 나각산(240m)

-일시 : 2023,4,23,일 -누구랑 : 나홀로 -코스 및 거리 : 물량리 노각산 주차장 - 낙강정 전망대,출렁다리 - 능선 300m - 노각정전망대, 정상 - 2전망대- 1전망대 (뒤돌아) - 물량리(약3km,넉넉히 2시간) -느낌 상주 노각산은 240m 높이의 낙동강변에 솟은 자그만한 동네 뒤산이다.깜이 아니되는 산 노각산이 왜 유명산에 이름을 올리는가? 바로 정상에서 보는 낙동강의 휘돌아 가는 풍경이 절경이고 압권이기 때문이다.23일 일요일 물량리에 지인집에 들렸다가 눈에 빤히 보이길래 귀가 길에 잠시 차를 주차하고 산책하듯이 운동화 싣은채 올라 갔다가 왔습니다.산행이라고 하기보다 산책하고 왔다는 표현이 맞는 짧은 거리입니다.발 빠른 사람이라면 왕복 1시간이면 되고 제법 여유를 부린다 해도 2시..

봉화 청량산 축융봉(860.9m)산행기

구룡포산악회 4월 정기산행 -일자 : 2023,4,16, 일, -산행지 : 봉화 청량산 축육봉 -인원 : 이종석 회장 외 16명 -날씨 : 흐린 날에 다소 더움 -코스 : 청량산 청량사, 하늘다리팀과 축융봉 산행팀 개인적으로 설악산, 지리산을 제외하고 참 많이도 갔던 산을 꼽으라면 아마도 봉화 청량산일 것이다. 청량산 육육 봉은 아니라도 장인봉, 선학봉, 자란봉, 자소봉, 금탑봉, 연화봉 등 봉우리 이름들이 새삼 정겹다. 특히 청량사 절 우측에 우뚝 쏟은 연화봉의 기암괴석은 볼 수록 웅장하고 신비롭다. 청량산의 풍경을 보려면 건너 축융봉을 올라 보시랴~ 말이 필요 없는 멋진 파노라마의 청량산 전경에 숨이 멎는다. 약 5년 전 무더운 여름에 처음으로 축융봉을 올랐었는데 그때의 감동을 잊을 수가 없다. 언젠..

창원 백월산(428m)

구룡포산악회 2월 정기산행 -일자 : 2023,2,19, 일 -산행지 : 창원 백월산(428m) -참석 : 이종석회장외 22명 -날씨 : 미세먼지가 조금 있는 흐린 날 -산행코스 : 마산리 마산교 - 용화사 - 정상 - 백월정 - 마산리(원점회귀, 3시간) 창원시의 백월산(白月山·428m)은 높이가 낮고 산세가 유순해 통상 창원 의창구 북면에서 정상을 거쳐 의창구 동읍 화양고개를 연결하는 코스를 걷거나 내친김에 주남저수지까지 이어 걷기도 한다. 코스는 마산리나 월산마을이 들머리인데 우리는 백월산 서쪽의 마산리를 가운데 두고 마을 입구의 능선을 타고 정상을 올랐다가 다시 마을 남쪽 능선으로 돌아오는 가벼운 원점 회귀 코스를 선택했다. 마산리에서 백월산을 등지고 서쪽을 바라보면 바로 눈앞에 보이는 산이 마금..

2023년(癸卯年) 새해 포항 방장산 일출산행

2022년 올 해는 유달리 서민들의 삶을 힘들게 하는 나쁜 소식들(경기침체, 고물가, 고금리, 부동산 급락, 등)에다가 개인적으로 힌남로 태풍(9/5)으로 차까지 보내고 나니 꼼짝없이 닭장 속에 갇힌 닭처럼 집콕생활을 4달 가까이하고 보니 많이 우울했었다. 오늘이 2022년 막날인데 예년 같았으면 어데 일출이라도 갈려고 계획을 세우고 일찍 잠자리에 들었을 건데 차가 없으니 엄두도 못 내고 어리벙벙 시간을 보내다 닭대신 꿩이라고 그래, 평소에 궁금했었던 우리 포항의 시내에 위치한 방장산,수도산 위에서 보는 일출풍경이 어떨까? 하여 올 해는 시내에 위치한 방장산으로 갑니다. 방장산과 수도산은 철길숲에 위치해 있고 우리 집과 근접거리라서 가깝다. 걸어서 2~30분 거리지만 자전거로 산기슭까지 간다. 매년 바닷..

[구룡포산악회/정기산행]산청 대원사계곡둘레길 탐방

-일시 : 2022년 7월 17일,일요일 -장소 : 산청 지리산 대원사계곡 -인원 : 추영민 회장외 21명 -날씨 : 맑음,비온 후라 선선한 기온 -오늘 탐방 코스 : 대원주차장 - 대원사 - 유평마을 (편도 3.5km/ 왕복 7km 3hr 소요) -소회 : 산청하면 느낌에 왠지 산이 연상되고 오지중에 오지로 청정지역이다.지리산하면 함양을 떠올리는데 워낙에 분포지역이 넓다보니 산청을 잊기가 쉬운데 사실은 성삼재에서 시작한 종주가 이곳 대원사계곡에서 끝난다.하동 구례 남원 함양 산청으로 넓게 분포한 지역속에 산청은 지리산의 처음이자 끝인 셈이다.즉 들,날머리인셈이다. 그런 대원사계곡은 저 개인적으로는 2번째 방문이지만 우리산악회에서는 처음 탐방이 아닌가 싶다.방문한 날 날씨마저 흰구름 둥실둥실 맑은 날이라..

[포항근교산행]운제산 둘레길 봄마중 산행/변산바람꽃,청노루귀

▶운제산 둘레길 봄 마중 산행 -일시 : 2022년 3월 9일 오전 9:00~13:00 -코스 및 산행시간 : 오어지 댐 주차장-오어사-계곡-정토사-산여계곡-곤충연구소- 산여고개-굼벵이 농장-대골-오어지둘레길-오어사-댐 주차장(약 4hr소요) -누구랑 : 나 홀로 -날씨 : 맑음, 다소 덥기까지 -序 우리 고장의 운제산(482m)은 도심에서 접근성이 좋아 가장 인기가 좋은 도심 속의 산입니다. 산행코스도 다양하여 개인의 체력에 맞게 조절하여 산행을 즐기면 되고 더욱이 최근에는 많은 둘레길이 생겨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특히 천년고찰 오어사의 오어지 둘레길이 천천히 걸어 2시간 거리이기 때문에 가장 인기가 좋은 것 같다. 산마니아들은 운토종주(운재산-토함산)를 즐긴다. 즉 포항 운제산 대각리에서 시루봉(5..

포항 중명자연생태공원내 옥녀봉(玉女峰 225m) 유유자적 산행길

포항 중명자연생태공원의 참나리와 모감주나무꽃이 피었을까? 참나리꽃은 아직 피지 않았다.예상대로 모감주나무꽃은 노란꽃색을 자랑이나 하듯이 활짝 피었다.기분좋게 유유자적하며 꽃들을 즐기며 녹음속으로 들어 갑니다. 노오란꽃색이 너무 밝고 좋아 최근에 가로수로 많이 심는 나무입니다. 11월에 수확하는 검은색 열매는 절에서 쓰는 염주의 재료가 되지요.그래서 모감주나무는 스님의 나무입니다. 이름도 특이한 쉬땅나무입니다. 장미과에 속하는 관목. 학명은 ‘Sorbaria sorbifolia var. stellipila Maxim.’이다. 쉬땅나무라는 이름은 꽃이 모여 달리는 형태가 수수이삭과 같아 붙여진 이름이며, 개쉬땅나무라고도 합니다.키가 5~6m로 크게 자라며 산골짜기나 냇가에 모여서 자라는데, 반그늘진 습기가 ..

[경남/의령]한우산 철쭉산행기

한우산 철쭉 산행기 (일시 : 2021,4,29, 목) 우리 퐝에서 철쭉을 감상하려면 여간해서 계획을 세우기가 어렵지요, 전국의 철쭉산이 2시간 이상 먼 거리에 있고 산행까지 감안하면 새벽같이 가야 하지요. 그래서 단체 산행이 어려운 이유입니다. 실제로 저 같은 경우는 지리산 바래봉도 전날에 출발했었고, 황매산 같은 경우는 맨 위 주차장에 도착하려면 새벽에 도착하여 남 먼저 산행을 하였고, 사람들이 몰리는 시간이면 저는 하산 완료, 그래야 덤으로 일출도 보고 조용히 온전히 철쭉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황매산 철쭉을 즐기려면 늦어도 새벽 3시경에 도착하여야 합니다. 워낙에 많은 사람들이 몰리기 때문입니다. 자고로 내가 보고자 하는 전국 유명 명소는 잠을 희생하여야지요, 한 가지 실례로 문경 봉암사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