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山行이야기

[포항]오어사 오어지 감사나눔 둘레길

安永岩 2013. 11. 21. 01:25

 

 

오어사 오어지 감사나눔 둘레길을 걷다.

(2013,11,18,월)

 

 

오어사를 가다 차를 세우고 오어지 둑방에서 찍은 오어지입니다.

저수지 끝에 오어사가 있습니다.

 

 

 

오어지 대골쪽 풍경입니다.

오늘 저 끝까지 갔다왔습니다.

 

 

 

오어지 뚝방에 아침햇살이 비칩니다.

바람에 이는 억새가 햇살을 받으면 은억새가 된다고 하드니 정말 그렇네요

 

 

 

농사가 끝난 오어지는 지금 滿水입니다.

 

 

 

오어지 끝에 단풍에 물든 오어사가 보입니다.

 

 

 

오어사는 지금 단풍이 절정입니다.(2013,11,18,월)

 

 

 

오어지 감사나눔둘레길

오어사, 쉼터, 삼거리쉼터, 메타쉐쿼이어숲, 대골, 쉼터, 안항사입구, 항사리, 어어지둑,

오어사까지 한바퀴 돌아 오는데 7km거리입니다.

그 중 대골까지는 2km거리로 인적 드문 산길이고 나머지 구간은 차가 다니는 길입니다.

오늘은 오어사에서 대골까지만 2km,왕복 4km길을 호젖히 여유롭게 갔다 왔습니다.

월요일이라 아무도 없는 숲길을 나홀로 룰룰랄라~♬

 

 

 

오어사 앞에 새로 세운 현수교인 원효교를 지나 좌측 산길로 갑니다.

우측은 원효암가는길인데 낙석위험때문에 막아 놓았네요

원효암은 오어사 옆 舊 원효교로 가야 합니다.

 

 

 

단풍 속에 둘러 쌓인 원효교가 자못 웅장합니다.

 

 

 

오어지 가장자리로 오어사 가는 찻길입니다.

 

 

 

오어지를 끼고 대골 가는 길에 이렇게 물속에 뿌리를 내리고 사는 나무를 많이 봅니다.

 

 

 

첫 쉼터입니다.

쉼터라고 만들어 놓았지만 사실은 길을 가면서 적당한 곳에 앉아 쉬면 그게 바로 쉼터이지요

그러한 곳이 많습니다.비록 밴치는 없지만~ 대신 폭신한 낙엽이 지천입니다.

 

 

 

정말로 그렇네요

나도 부자(?)이네요

적어도 먹을것과 따뜻한 집이 있으니 말입니다.

 

 

 

편안한 산책로입니다.

 

 

 

어제(일) 오어사로 방향을 잡았다가 항사리에서 차가 밀리는 것을 보고

앗!뜨거라 하고 차를 돌려 갈평,진전을 걸처 기림사로 넘어 갔다왔지요.

그래도 이 늦가을,오어지와 어울린 풍경이 멋진 오어사를 보지 않고는 

이 가을을 보낼 수야 없지... 그래서 오늘(월) 아침에 갔습니다.

어제와 달리 오늘,특히 이른 아침 시간이라 너무 조용하다 못해

적막강산입니다.

 

 

 

오어지와 오어사

한폭의 그림이지요

바로 이러한 경치를 보고 싶어 간 것이지요

 

 

 

오어지를 잠시 벗어나 산 능선을 오르면서 본 자장암입니다.

 

 

 

그리고 오어지를 끼고 오어사를 오르는 길입니다.

 

 

 

능선부 산거리 쉼터에서 곧장가면 운제산 산행길이고

나는 좌측길로 내려 섭니다.

대골로 갑니다.

 

 

대골까지 가는 길은 계속 호수를 끼고 가는데

그 길이 너무 편안하고 좋습니다.

힐링길입니다.

 

 

 

 

 

 

 

 

 

청송 주산지 풍경 같네요

아니 호수는 주산지보다도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커지요

다만 그림이 주산지풍경이 좋습니다.

하지만 산책로 힐링길은 여기가 몇 갑절 더 좋습니다.

 

 

 

물에 잠겨 자라고 있는 나무가 마치 섬 같은 느낌입니다.

수반에 얹어 놓은 잘생긴 나무입니다.

 

 

 

여러 나무가 물에 잠겨 자라고 있습니다.

 

 

 

간간히 단풍도 얼마나 붉은지~

 

 

 

메타쉐쿼이어 숲에 햇살이 비칩니다.

벤치에 앉아 쉬어 갑니다.

아무도 없습니다.

나홀로~

이 코스에서 이곳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메타쉐쿼이어 숲

범위가 그리 크지 않아 좀 아쉽지만

그래도 이만한 나무가 있다는게 어덴가? 싶네요

 

 

 

 

 

 

 

 

 

 

 

 

 

 

 

이러한 숲길이 계속이어 집니다.

 

 

 

가는 길 군데군데 이런 벤치가 있고

주변엔 낙엽이 수북히 쌓여 딩굴고 싶습니다.

 

 

호수 끝에 대골입니다.

 

 

 

대골이 가까워 옵니다.

이 부근에 특히 단풍이 아름답네요

 

 

 

 

 

고비입니다.

 

 

 

 

 

 

 

 

 

드디어 대골에 도착했습니다.

오어지 끝입니다.

대골에는 사람이 살지 않는듯 민가가 없습니다.

 

 

 

좌측 호수 가장자리로 걸어 왔습니다.

우측은 다음 기회로...

 

 

 

파란하늘,흰구름 그리고  단풍

 

 

 

호수 끝에는 제법 너른 자갈밭이 있습니다.

 

 

 

 

여기서 경주 암곡까지 13km라~

언제 한번 도전해볼까 합니다.

그 길이 몹씨 궁금하네요

 

 

 

오늘은 여기까지만~

가는 길이 계속 계곡을 끼고 가는 것 같아 그 길이 더 궁금합니다.

왔던 길로 빽~ 합니다.

 

 

운제산 원효교

 

 

 

원효교 위에서 본 주변 경치입니다.

 

 

 

오어사 전경

 

 

 

기암괴석 위에 자장암이 그림같이 앉아 있고~

 

 

 

오어지와 어울린 오어사 단풍이 너무 곱습니다.

 

 

이 가을, 오어지 둘레길을 걸어 보시지 않으실래요?

행복하실 겁니다.걸음걸음이...

즐겁게 사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