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무풀꽃이야기

포항 뱃머리마을 꽃잔치 - 튤립축제

安永岩 2014. 4. 22. 01:29

뱃머리마을 꽃밭은

하수종말처리장 공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市에서 2012년 2월부터 12월까지 남구 상도동 하수처리장 일원 3만6천㎡의 면적에

수목을 식재하고, 산책로 조성, 생태연못 등을 설치해 사계절 내내 시민들이 찾을 수 있는 ‘뱃머리마을 꽃밭’을 조성하였습니다.

협오시설이라는 이미지를 없애고 사계절 꽃을 피우는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하였는데

올 해도 어김없이 갖가지 꽃으로 봄이 왔음을 알리고 우리 시민들을 행복하게 합니다.

특히 만개한 튤립의 화려한 자태가 시민들을 한껏 유혹합니다.   

     올 해도 뱃머리마을(상대동)에 꽃잔치가 열립니다.

     철강도시라는 어둡고 무거운 느낌을 지우기 위해 마련한 꽃잔치입니다.

     형산강변 하수종말처리장에 이런 멋진 꽃밭을 만들자고 누가 발상을 하였을까요?

     참으로 기발한 아이디어가 아닙니까?

     하수종말처리장이라는 느낌을 전혀 느낄 수가 없는 훌륭한 꽃밭입니다.

     봄에는 튤립, 가을엔 국화까지 각종 꽃들과 야생화로 가득한 뱃머리마을 꽃밭입니다.

     각박한 삶에 지친 심신을 잠시나마 위로를 받고 싶지 않으십니까?

     지금 바로 뱃머리마을로 달려 오세요.

 

      특히 수만 송이의 튤립이 장관입니다.

     물레방아가 있는 팔각정자 주변이 좋습니다. 

 

      연못주변으로 활짝 핀 형형 색색의 튤립이 얼마나 화려하고 예쁜지....

 

      팔각정을 한바퀴 돌아 봅니다.

     말하지 않으면 이곳이 하수종말처리장이라는 사실을 모를 만큼 완벽한 꽃밭입니다. 

 

   

      튤립의 꽃색이 얼마나 예쁘고 아름다운지...너무나 다양하여 꽃색에 반합니다.

 

 

 

         어제까지 비가 왔고 오늘(4/18)오후가 되니 시커먼 구름에서 파란 구름으로 바뀌고 햇살도 비칩니다.

       낮잠을 잘려고 하다 부랴부랴 카메라를 들고 쫓아 갑니다.

       그렇게 1시간 여를 돌면서 이쁜 튤립을 실켠 보고 왔습니다.

       오전 궂은 날씨때문에 사람들이 많지가 않네요

       그러나 내일 모레는 주말이라 터져 나갈 것 같습니다.

       이곳도 작년부터 유명세를 타고 있기 때문입니다.

  

        자그만한 연못이지만 오밀조밀 잘 꾸며 놓아 아름답습니다.

      시간이 바쁜 사람들은 경주를 가지도 않고도 각가지 꽃을 즐길 수 있다는게 행복입니다.

 

      뱃머리꽃밭에서 인기가 좋은 물레방아가 있는 연못입니다.

 

     

      물레방아 와 팔각정, 그리고 예쁜 연못

 

        연산홍과 튤립

      우리 포항에 연산홍은 포항공대교정이 유명합니다.

      주말에 갈까합니다.

 

 

 

      연못가운데 분수도 있는데 주말에만 가동하는가 봅니다.

 

         예쁜 포토죤

       특히 가족단위 나들이 온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이 곳도 주말에는 사람들로 넘쳐 날 것입니다.

      오늘은 평일이고 햇살이 나오자 마자 온 지라 호젖이 즐기고 갑니다.

 

      걷고 싶지가 않으십니까?

 

       햇살이 좋은 날에 오세요

     이렇게 꽃색이 빛에 반사되어 더 화려합니다.

 

     특히 분홍색의 튤립이 사람을 유혹합니다.

 

      작년에는 너무 늦게 와서 지는 튤립을 보았는데 올 해는 적기에 와서 만개한 튤립을 한켠 즐깁니다.

 

      자그만한 연못이지만 갖가지 꽃으로 둘러 쌓인 연못이라 가지고 놀고 싶을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시내에 이러한 예쁜 쉼터가 있다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이야기가 있는 산책로입니다.

     마사토 산책로를 맨발로 걷고 싶네요

     평일이지만 삼삼오오 들이 와서 산책로를 따라 걷는 모습들이 아름답습니다.

     

    왠일로 정자가 비어 있습니다.

    오전에 긎은 날씨 탓입니다.

    정자에 올라 잠시 쉬어 갑니다.

 

       꽃잔디도 화사하네요

 

      정자옆 산책로입니다.

 

     

     아름다운 튤립이 유혹하는데 오늘은 조용합니다.

 

 

 

 

       이제 입구에 있는 튤립밭으로 갑니다.

     

     남부경찰서 앞에 위치한 튤립밭입니다.

 

 

 

 

      흰색의 튤립이 시선을 잡습니다.

 

 

 

 

 

 

 

 

 

 

 

 

 

 

 

 

     

      튤립도 보시고 이동 커피하우스에서 커피도 한잔하시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기를~

 

 

 

 

 

 

 

 

     튤립과 함께 행복하세요^^

    튤립꽃밭을 조성하시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2014,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