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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명소/일출여행/경주여행] 감포 송대말 등대 일출(2014,12,26)

安永岩 2014. 12. 28. 01:13

 2015년 새해 일출은 보기 어렵다는 일기예보입니다.

새해는 바쁘고 복잡하기 때문에 미리 미리 일출여행을 동해로 떠난다고 합니다.

저도 작년에(신창 일출암) 이어서 우리고장 일출 명소를 찾아 가까운 감포 송대말등대로 갑니다.

좋은 날씨속에 멋진 일출을 맞이합니다.

미리 2015,을미년 소원을 빌어 봅니다.

 

   

 

여명이 밝아 오니 제일 먼저 갈매기 떼가 하늘을 비상합니다.

어둠을 걷어 내는 것은 해가 아닌 갈매기인 듯 한바탕 쇼를 눈앞에서 펼칩니다.

저도 깜짝 놀랬습니다.

원래 동이 틀 때쯤에 갈매기 떼가 비상한다 드니 맞습니다.

그 또한 반갑고 볼거리입니다.

 

 

 

 

등대에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조명 또한 볼거리입니다.

 

 

 

부지런한 새가 먹이를 쫒는다드니 참말로 부지런한 갈매기입니다.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캄캄한 밤하늘을 이리 저리 날아 다닙니다.

 

 

 

송대말등대를 가운데 두고

우측,정면,좌측으로 부지런히 오갑니다.

 

 

 

 

 

 

이제 송대말등대로 갑니다.

곧 일출쇼가 펼쳐지기 때문입니다.

 

 

 

 

 

 

 

 

 

 

 

 

2014년 12월 26일 새벽 7시 30분경,

곧 해가 구름위로 솟아 올라 올 것 같습니다.

사방이 온통 불게 물들기 시작합니다.

 

 

드디어

얕게 드리운 구름 위로 해가 살포시 고개를 내밉니다.

 

 

 

비록 오메가(Ω) 일출은 아니지만

오메가일출이나 다름없는 장엄한 일출장면입니다.

 

 

 

 

 

 

정말로 대단합니다.

숨을 죽이고 한눈도 팔지 않고 일출을 온 몸으로 빨아 들입니다.

갈매기 한마리가 해오름 마중을 합니다.

 

 

 

 

 

 

장엄한 일출과 갈매기의 비상이 멋진 장면을 연출합니다.

 

 

 

 

 

 

송대말등대입니다.

 

 

 

 

 

 

 

 

 

 

 

잠에서 깨어나는 감포항입니다.

 

 

 

송대말 등대 명품해송

老松들에도 붉은 빛을 받아 붉게 물들입니다.

 

 

 

<삼성스마트카메라 NX1000 촬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