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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효자]영일대,청송대 둘레길에서...여름풍경

安永岩 2016. 6. 11. 16:45

 

포항 효자 영일대호텔 연못,청송대둘레길의 여름풍경

 

낙우송(落羽松)

 

왜 낙우송이라고 하나요?

낙우송의 우는 ‘비우(雨)’가 아니라 ‘날개 우(羽)’이며, 송(松)이 들어갔지만 소나무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오히려 삼나무에 가깝다. 중국 이름인 낙우삼(落羽杉)이 더 정확한 이름이다. 그렇다면 왜 이런 이름이 생겼을까?

낙우송은 약간 납작하고 긴 선형(線形)의 잎이 양옆으로 나란히 붙어 있어서 마치 새의 날개모양인데,

가을에 낙엽이 질 때 날개처럼 달린 잎이 전체로 떨어진다고 하여 ‘낙우송’이란 이름이 생겼단다.

 

낙우송의 고향은 미국 플로리다 주(州)의 미시시피 강이 멕시코 만으로 흘러드는 저습지다.

태생지가 이런 곳이다 보니 ‘수향목(水鄕木)’이란 애칭이 있을 정도로 물을 너무 좋아한다.

게다가 축축하고 습한 땅, 심지어 물속에서도 거뜬히 자란다.

그래도 숨은 쉬어야 하니 특별대책을 세운다.

낙우송 아래에는 땅 위로 볼록볼록 솟아 있는 돌기를 흔히 볼 수 있다.

바로 뿌리의 숨 막힘을 보완해주는 공기뿌리다.

하나하나의 모양은 천태만상이다.

우리 눈에는 마치 천불상(千佛像)을 보는 듯 자연이 만들어낸 장관이다.

서양 사람들은 모양이 무릎과 닮았다 하여 ‘무릅뿌리(knee root)’라고 한다.

 

 

<2015,3,23,촬영,영일대 낙우송뿌리>

 

물 걱정은 안 하고 사는 나무이니 좋은 점도 많지만, 뿌리가 깊지 않아 바람의 심술에 대비가 필요하다.

오래되면 땅에 닿는 부분은 울퉁불퉁해지면서 땅으로 갈수록 갑자기 더 굵어진다.

덩치가 워낙 거대하다 보니 바람에 넘어져 주위의 꼬마 나무들로부터 웃음거리가 되지 않기 위함이다.

나무 입장에서야 좋겠지만 이런 나무들은 사람이 베서 이용하는 데는 바람직하지 않다.

낙우송은 1920년경 우리나라에 처음 수입되었으며, 바늘잎나무로는 드물게 낙엽이 지는 나무다.

원산지에서는 보통 키 30미터, 둘레 6미터 정도로 자라는데, 큰 것은 키 50미터, 둘레 13미터에 이르는 거대한 몸체를 자랑한다.

또 오래 사는 나무로도 유명하다. 800~3000년에 이르는 나무도 드물지 않게 만날 수 있다.

 

낙우송과 메타세쿼이아는 잎이나 바깥 모양이 매우 비슷하여 혼동하기 쉬우나

잎이 붙어 있는 모양으로 쉽게 구별할 수 있다.

낙우송은 잎과 잎이 서로 어긋나기로 달리고, 메타세쿼이아는 마주보기로 달린다.

<다음백과>

 

 

<창포꽃이 핀 영일대호텔 연못>

 

 

창포(菖蒲)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향기가 있고 연못이나 수로, 습지에서 자란다.

땅속줄기는 많은 마디가 있으며 수염뿌리가 있다. 창 모양의 잎은 길이가 60~80㎝ 정도로 중앙맥이 뚜렷하며 윤택이 난다.

작은 꽃은 5~6월경 이삭꽃차례를 이루며 핀다. 꽃덮이조각은 6장이고 수술은 6개이며 암술은 1개이다.

한국 전역에 분포하며 일본·중국·시베리아·북아메리카에도 분포한다.

현재는 농지확장과 도시화 등으로 자생지가 점점 줄어들고 있으며 특히 도시근교에서는 거의 창포를 찾아볼 수 없게 되었다.

뿌리는 한방에서 종창·치통·치풍·개선 치료 및 건위제·진정제·보익제 등으로 쓰고 줄기에서 나오는 잎은 향료로 사용한다.

방향성이 있어 전초를 목욕탕에서 사용하기도 한다. 독성이 있다.

<다음백과>

 

 

낙우송 뿌리와 창포

 

 

 

영일대호텔 연못 풍경

 

 

 

영일대호텔 연못엔 지금 노오란 창포꽃이 한창입니다.

 

 

 

 

 

 

 

 

낙우송 과 창포

 

 

 

 

 

 

 

 

 

 

 

 

 

 

 

 

 

노랑꽃창포

꽃말은 우아한 심정, 당신을 믿는다, 그대는 정숙하다 라고 하네요.

 

 

 

 

 

 

 

 

 

영일대호텔 인공폭포와 창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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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돈나무에 꽃이 피었다.

 

 

행복아파트

 

 

 

매화나무

 

 

 

 

 

 

 

 

 

 

황금조팝나무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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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수국꽃

 

 

 

 

 

 

 

 

 

병꽃나무

 

 

 

 

 

 

청송대둘레길

 

 

굴거리나무

 

굴거리나무는 중북부지방 사람들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나무다.

주로 남해안에서부터 섬 지방을 거쳐 제주도에 이르는 난대지방에서 자라는 탓이다.

굴거리나무는 늘푸른나무로서 키 10여 미터, 지름이 10~30센티미터까지 자랄 수 있다.

굴거리나무는 자람 터인 남부지방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는 나무는 아니다.

알려진 자람 터로는 가장 남쪽으로 제주도 돈네코 계곡이고, 가장 북쪽으로는 전북 내장산이다.

내장산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5분이 채 안 되어 굴거리나무 군락이 시작되는 연자대 전망대에서 내린다.

내장사 절 쪽으로 내려가는 길 옆으로 다른 갈잎나무와 섞여서 자라는 모습은

 ‘북한지(北限地)’라는 식물 분포학적인 중요성 외에도 잎이 떨어진 겨울 내장산의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해준다.

이곳은 천연기념물 91호로 지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