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근교스케치

형산강따라서~ 황화코스모스와 장미

安永岩 2019. 9. 11. 14:05

우리 포항에는 고맙게도 형산강이 있습니다.

경주와 죽장,안강지역에서 유입된 강물이 하류에 이르면서 제법 큰 폭의 강물이 되어 유유히 영일만으로 유입됩니다.

포항시는 형산강프로젝트라고 하여 경주시와 연계하여 계획을 하나하나 추진되고 있고

포항시에서는 하류 강변에 테마별로 꽃밭을 만들어 산책나온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포항운하관쪽과 이 곳 효자쪽에 대단위 꽃밭을 만들었는데 지난번에 이어서 효자쪽의 꽃밭을 가봅니다.

황화코스모스와 여름 장미꽃들이 반깁니다.

산책 운동나온 시민들이 왜 아니 즐거울까요?

형산강체육공원과 산책길에 꽃밭이 있어 산책 나온 시민들을 즐겁게 하니 그저 고마울 따름입니다. 

형산강변,운하관,철길숲,송도솔숲,환호해맞이공원,중명자연생태공원,효자 영일대호텔,포스텍 연못 등등

시내 곳곳에 조성된 숲과 꽃들이 시민들을 즐겁게 합니다. 

이제 꽃을 보러 멀리 타도시를 가지 않아도 될 것 같네요.

행복도시,포항입니다.


형산강




형산강변 황화코스모스






형산강장미원






황화코스모스



형산강,연일쪽 아파트




황화코스모스



형산강은 형산과 제산사이로 흘러 내립니다.

오래 전 옛적에는 형산 과 제산이 한몸였었는데 우째우째하다가 떨어져 서로 그리워 하는 사이가 되었다네요




형산강변 효자에는 장미원에 여름 장미가 형형색색 꽃을 피우고 있고

황화코스모스가 유유히 흘러 내리는 형산강과 잘 어울립니다.

산책나온 시민들의 눈이 호강하고 발걸음도 가볍네요














황화코스모스

노랑코스모스라고도 하며 국화과 한해살이풀이다.

멕시코 원산이며 우리나라에는 1930~45년에 들어 왔답니다.

관상용 식물로 심어 기르며 이제는 야생화되어 절로 자라기도 한다네요. 

금계곡과 흡사한데 금계국은 꽃잎이 둥글지 않고 날카로운 톱니바퀴형이지요









형산강장미원

형산강장미원은 봄에 꽃을 피우고 여름에도 피우고 가을에도 피우지요

한겨울만 빼고~







강변에 산책나온 시민들...





















the 프로포즈

다육이 포토죤,결혼해주실래요~~




형산강과 코스모스




아~좋아라.가을이구나!



강변고층아파트와 장미원









일몰즈음에 더 많은 사람들이 나옵니다.

저마다 추억의 사진을 담고~



일몰과 황화코스모스



일몰 때 평화로운 형산강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