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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가을단풍

6개월마다 봄 가을로 서울병원(신촌 세브란스병원)에 가는데 이번에는 고맙게도 가을 한가운데에 가게 되었습니다. 7시 조금 넘어 채혈 소변검사하고 결과가 나올때까지 3시간 여 시간이 있어 보통 봉원사가 있는 안산둘레길을 많이 가는데 오늘은 연세대 캠퍼스의 단풍이 좋아 캠퍼스를 한바퀴 돌아 봅니다.과거 10년 여 동안 서울병원에 다니면서 여럿 대학 캠퍼스를 가보았는데 단연 으뜸은 연세대 신촌캠퍼스 단풍입니다. 다만 아쉬움은 한 열흘 정도 뒤에 왔드라면 더 진한 단풍을 감상할 수 있었을낀데~ -방문일 : 2023,10,23,월 조금 늦게 방문하였다면 샛노란 은행단풍을 보았을 것인데~ 조금은 아쉬웠답니다. 병원 진료를 제마음대로 하는 것도 아니고~ㅎ 순전히 복불복입니다 그래도 신촌 캠퍼스에는 제법 가을느낌이 물..

[영천여행] 자양초등학교 애기단풍 터널

해마다 돌아오는 가을, 가을 하면 단풍여행이지요. 벌써 몇 번째 가을인가? 이제 가슴이 벌렁벌렁 이 아닌 무덤덤한 나이이지만 그래도 감성은 살아 있어 고운 단풍만 보면 아직도 휴대폰을 내어 사진을 찍고 보고 또다시 찍고 ~감탄하곤 한답니다. 단풍 하면 설악산, 내장산하지만 우리나라 단풍이 안 이쁜 산이 있나요? 아마도 전 세계에서 단풍은 우리나라가 으뜸일 겁니다. 총천연색 단풍이지요. 올 해는 온난화영향으로 단풍이 곱지 않아 아예 유명산 단풍여행을 포기했었다. 1박 2일 영천 보현산휴양림에서 쉬멍 하고 돌아오는 길에 영천댐 자양면 하천재 단풍을 보고 감탄하였는데 이웃한 자양초등학교의 단풍 터널에서 홀딱 정신을 잃고 말았답니다. 단풍은 꼭 유명산 명소를 가지 않아도 잘 찾아 보면 우리 주변에 얼마든지 발견..

[영천여행]자양면 하천재 붉은 애기단풍 절정

영천 보현산자연휴양림에서 가을맞이 1박2일 숙박을 하고 귀포길에 영천댐 자양면 하천재에 들렸습니다. 붉은 애기 단풍이 초절정입니다. 몇 해 전에 우연히 들렸던 하천재의 단풍이 생각나서 들렸는데 글쎄? 대박입니다.나무에도 땅에도 온천지가 붉은 단풍천지입니다.너도나도 할 것 없이 흥분하며 감탄의 연속입니다.올 해의 단풍풍경중에 최고라고 모두를 엄지척입니다. 하기사 온난화현상으로 단풍다운 단풍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감격은 더 했답니다. 하천재 단풍을 사진으로나마 즐겨 보시기를~♬ ♣탐방일 : 2023,11,6,월,오후 자양면 소재 하천재는 영천댐을 막으면서 수몰위기에 처한 문화재를 이곳으로 옮겨 지금껏 관리해오고 있는 문화재 건물들입니다. 하천재가 유명세를 치르는 것은 바로 건물과 함께 심었던 애기단풍과 은행..

[제주여행]소노벨 제주,함덕해수욕장 일몰,야경

제주여행 둘째 날 숙소 소노벨 제주(함덕)에 왔습니다. 함덕해수욕장으로 유명한 곳이지요. 여장을 풀고 피곤도 할만한데 나는 바로 해수욕장으로 내려갑니다. 지는 해가 아름다운 함덕해수욕장입니다. 늦은 시간였지만 사람들은 갈 생각들이 1도 없는 듯 바다를 즐기고 있네요 함덕해수욕장은 나에게도 특별한 느낌으로 다가 왔습니다.우선 이런 모래를 본적이 기억도 가물할 정도로 곱다는 것입니다. 은빛을 뛴 모래가 어쩜 그리 부드러운지~ 그리고 해수욕장이라고는 너무 얕다. 가맣게 보이질 않을 정도를 나가야 무릎을 넘을듯한 깊이입니다. 안전하게 어린이나 아가들이 놀기에 최상입니다. 물이 빠지면서 저 멀리 여기저기 섬 같은 모래톱이 생기는 것이 신기했답니다. 비록 해수욕장이 육지처럼 그리 크지는 않지만 왠지 아담함에서 오는..

제주 미디어아트전시관 노형수퍼마켙

2박3일 제주여행 막날(9/19,화) 오전에 제주 노형동에 위치한 노형수퍼마켙에 갔답니다. 며늘아가가 야심차게 준비한 캄짝쇼에 우리 가족 모두 아!!! 캄놀,대박! 아주 즐거운 시간였답니다 물론 손자들을 위한 일정였겠지만 어른들이 더 좋아할만한 미디어 아트쇼였답니다.우리가 언제 또 이런 핫한 미디어쇼를 볼 수 있겠는가? 제주여행의 멋진 앤딩에 흡족했답니다. -탐방일 : 2023,09,19,오전 노형수퍼마켙'은 슈퍼마켓을 가듯 사소한 일상이 '노형수퍼마켙'에 들어서는 순간 일상을 넘어서는 새로운 공간으로 거듭난다는 설정 아래 다양하고 색다른 전시공간을 선보인다. 복고 감성을 살리기 위해 과거 동네에서 흔히 볼 수 있었던 '수퍼마켙'이란 오자 표기를 그대로 썼다. '노형'은 제주시 노형동을 의미한다. 흑백의..

[괴산여행]아름다운 삭막이 옛길 걷다!

♣2023,10,22,일,오후 청주 상당산성을 나와 괴산으로 갑니다. 괴산여행의 첫 일정은 아무래도 문광지 은행나무길입니다.좋은 날씨에 일요일이라서 엄청난 사람들이 문광저수지 주변을 포위하듯 완전 에워싸고 저마다 황금빛 은행나무 단풍을 즐겼답니다. 문광저수지를 나와 다시 다음 여행지 삭막이 옛길을 갑니다. 오래 전에 괴산호를 둘러 보는 둘레길이 조성되었다는 보도를 보고 금방 방문할 듯 했지만 이제사 방문하게되었네요 가보고 싶은데도 많은데 야속한 세월은 화살과 같도다! 산막이 옛길은 아직도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크고 넓은 주차장을 다 채우고도 모자라 이렇게 갓길에 주차를 하고 있네요 하기사 4년 여 세월을 그놈의 코로나로 인해 꼼짝않고 하세월만 보냈으니 곱절 많이 다녀야지요~ㅎ 괴산댐이 우리나라 기술..

[제주여행]송악산 둘레길 전망대

송악산가면서 돌아 본 산방산의 모습이 저 멀리 길게 누운 한라산보다도 더 웅장하게(?) 보입니다. 볼수록 신비로운 산방산입니다. 바로 앞에는 형제섬이 떠 있고~ 송악산아래 가파도,마라도를 가는 배편과 유람선 선착장이 있습니다. 그리고 송악산가며 장난치며 즐거워 하는 형제들~ 서균,시후 마라도,가파도 유람선 선착장 그리고 길게 누운 송악산 모습,보기는 그저 평범한 평지山같이 보여도 안으로 들어 가면 제법 높고 크고 높답니다. 힘드는가~손자 둘은 요기까지~ㅎ 어째 좀 무리하게 뛰드라니 무엇보다도 여름 날씨같은 더위에 지칠만도 하지요.결국 송악산둘레길은 포기하네요. 아닌게 아니라 정말로 볕이 따가웠답니다. 그래도 포기할 수 없는 송악산을 갑니다. 제주 올레길 10코스에 있는 다크투어리즘은 가슴 아픈 역사의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