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집寺刹이야기 176

신라최초사찰,구미 도리사

고구려 아도화상이 신라에 와서 창건한 도리사, 신라의 최초 사찰 도리사를 꼭 한번 찾고 싶었었는데 이제사 탐방하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작정하고 길을 나서서 일부러 찾았습니다. 마침 단풍이 절정이라서 아주아주 기분이 좋았고요, 도리사 가는길의 느티나무가로수숲길이 너무 좋아 기쁨이 배가되었습니다. 도리사는 냉산(태조산) 중턱에 낙동강이 내려다 보이는 곳에 위치해 있는데 도리사 적멸보궁에서 바라 보는 풍경은 가히 압권이라 말을 잊게 합니다. 왜,이제사 도리사를 찾았는지 후회가 될 지경였습니다. 도리사는 행정구역으로는 구미시 해평면이지만 구미와 접한 군위와 가깝다. 냉산(태조산) 중턱에 위치한 절집이지만 차가 턱밑까지 올라 간다. 절 아래 주차장은 여러군데 있지만 도리사 바로 밑에 서너개의 주차장이 있어 주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