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꽃 25

포항 상도동 매화꽃

운동삼아 울 동네 한 바퀴~ 상도동은 포스코가 한창 건설 가동될 때 직원들의 주거환경 개선으로 지은 '라이프 단독주택'단지였다. 4~50년이 흐른 지금은 거의 원룸촌으로 바꿨지만 그래도 젊은 사람들이 들어오면서 옛날 집을 리모델링하여 아름답게 꾸미며 살고 있다. 담장이 사라진 뜰에는 각종 나무들 속에 매화나무들이 자라는데 그 향이 나를 잇 끈다. 올 해는 유난히 추웠던 겨울 끝이라서 그런가 梅香이 짙다. ▶2022,2,26, 오후 상도동에서~ 紅梅 靑梅 白梅 이제 봄이다. 야생화의 계절이 돌아 왔다. 벌써 마음이 설렌다.우선 3월 初에는 노루귀,변산바람꽃~중순에는 얼레지,현호색,그리고 경주 매화꽃보려 갈 것이다.아무리 코로나가 기승을 부려도 경주의 보문이나 산림환경연구원,박물관 뜰에는 가봐야지~싶다.이어..

- 근교스케치 2022.03.01

포항 방장산 매화꽃

-탐방일 : 2022,2,7, 오후 영일만 바다를 끼고 있는 포항시는 남서 북쪽으로 100미터급 나지막한 山群(방장산, 양학산, 수도산 등)들로 둘러 쌓여 있는데 몇 해 전부터 모두 연결하는 감사 나눔 둘레길을 조성하여 시민들에게 제공하였다. 시민들은 자기 체력에 맞게 코스를 선택하여 운동 겸 산책을 하는데 최근에 코로나로 인해서 더욱더 인기이다. 산 높이에 맞게 오르 내림이 적당하고 울창한 숲에서 뿜어 나오는 공기가 좋고 山路가 부드러워 딛는 발의 촉감도 좋다. 시내 6km여의 철길 숲과 연계하여 운동하기에는 딱!이다 행복도시 우리 포항이다. 겨우내 녹슨 체력도 시운전할 겸 방장산을 오른다. 때마침 매화꽃이 피어 길손을 반깁니다. 아무리 매서운 동장군도 오는 봄 앞에는 두 손을 듭니다요 이 겨울끝에 화..

- 근교스케치 2022.02.08

그래도 봄은 온다!매화꽃이 피다!

어느 해보다도 추웠던 엄동설한이지만 그래도 봄은 온다 코로나가 벌써 3년 차로 접어들었지만 도무지 끝이 보이지 않는다. 새해 들면서 오미크론 변이 급속 확산으로 연일 1만 8천 명을 오르내린다. 그러나 그 무서운 코로나란 역병 속에서도 분명 봄은 온다. 우리 동네 양지바른 뜰에 매화꽃이 피기 시작하였습니다. 민족의 명절 설을 앞두고 매화꽃이 피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올해는 호랑이해이고 엄동설한 강추위속에 일찍 피는 매화꽃에 希望을 봅니다. 부디 일상으로 돌아가서 옛날이야기를 하며 웃는 날들이 오기를 기원해 봅니다. 2022,1,30, 오후, 우리 동네 (포항 대해로) 핀 매화꽃 1,31, 오후 포항 중흥로 어느 가정집 뜰 향이 얼마나 진한지~ 겨울에 맛보기 어려운 고운 향이 진동합니다.

중명자연생태공원의 3월 풍경

-탐방일 : 2021,3,23,화,오후 오늘은 중명자연생태공원을 갑니다. 노오란 개나리꽃을 봐야 비로소 봄을 온전히 느낄 것 같아서~ 근데 안갔으면 후회할뻔,개나리에 이어서 매화꽃,진달래꽃,하얀목련꽃 그리고 꿩의 바람꽃,돌단풍,산자고,산괴불주머니 등 야생화도 보고~ 파란하늘에 좋은 날씨만큼이나 기분도 아주 좋았답니다. 이번 주말에는 벚꽃도 활짝 필 것 같은 예감입니다. 코로나로 지친 일상을 잠시 탈출해 보세요 강추!!!!!!!!!! 역시 완연한 봄의 풍경은 노오란 개나리꽃입니다. 더우기 가지치기를 하지 않은 큰 키의 개나리꽃이 자연스러워 좋습니다. 아름다운 꽃화분을 놓아 화사한 봄날을 반깁니다. 역시 봄은 개나리에 이어서 진달래꽃입니다. 코로나로 집콕하다보니 진달래꽃이 활짝 핀 줄도 몰랐네요 계곡 산기슭..

포항 호텔 영일대의 봄

-탐방일 : 2021,3,10,오후 오늘은 아내가 포항성모병원에 정기적인 검진 하는날 테워다 주고 기다리는 동안 무료하여 이웃한 효자 청송대둘레길로 운동삼아 산책갑니다. 이 맘 때 청송대둘레길에 큰 매화나무가 하얀 꽃을 피우고 그 향이 산책나온 사람들을 유혹하지요 모처럼 미세먼지없는 파란하늘입니다. 하얀 매화꽃이 활짝폈네요,산책나오신 시민들의 코끝을 간질입니다. 그 香이 얼메나 진한지~ 포항 청송대감사나눔둘레길은 참으로 고마운 산책길입니다. 1970~80년대 포스코 건설과 함께 임직원들의 숙소가 있던 곳인데 몇 해 전 부터 이 곳 일대를 둘레길을 만들어 일반 시민들에게 개방하였지요,사계절 인기 있는 곳이지만 특히 벚꽃피는 봄날에 인기가 절정,사람들로 인산인해, 코로나19로 힘든 요즈음, 콧바람셀려 많은 ..

- 근교스케치 2021.03.14

우리 동네 홍매화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상대동 **칼국수집을 했던 지인집앞에 홍매화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유난히도 추웠던 겨울을 견디고 핀 꽃이라서 그런가 香이 온천지를 진동합니다. 딱,한그루의 紅梅이지만 올 해의 매향(梅香)여행은 여기서 끝,그 만큼 감동입니다. 꽃도 황홀 그 자체이지만, 香도 너무 짙어서 어지러울 지경입니다.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 했는데 혹독한 추위 뒤에도 봄은 어김없이 오네요 꽃도 너무 화사하고 향도 진해서 오래토록 머물렸답니다. 벌도 나들이 나오셨네요~ 딱 한그루의 홍매지만 수십그루의 매화나무를 대신하기에 충분합니다. 마치 불 붙은듯이 선홍빛 붉음이 대단합니다. 청매화 한그루의 靑梅도 그 향이 온 동네에 진동합니다. 삶이 그대를 힘들게 하드래도 우짜든지 용기 잃지 말고 정신을 바짝 차리고 이 위기를 극복합시다!

포항 방장산 매화꽃이 피었습니다!

-탐방일 : 2021,1,28,오전 봄을 알리는 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렸습니다. 포항 방장산 감사나눔 둘레길에 매화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매서웠던 혹한 추위가 물러나고 따스한 날씨가 일주일 정도 계속되다가 보니 '겨울에 피는 매화꽃'으로 유명한 포항 방장산 매화가 하얀꽃을 흩트려지게 피웠습니다. 특히 올 해는 혹한 추위를 겪어서 그런가? 더욱 더 진한 梅香이 온산에 가득합니다. 포항시청 뒤 방장산은 도심속에 있는 포근하고 유순한 나즈막한 산입니다. 포항시내 서북쪽에 위치한 방장산은 이웃한 지곡동 山群들과 함께 덕수동 수도산을 연계한 수 키로미터의 둘레길은 포항시내 허파구실을 하면서 시민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아주 고마운 둘레길입니다. 이름도 '감사나눔둘레길'이지요 겨울에 피는 매화를 '雪中梅'라고 하였..

- 근교스케치 2021.01.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