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유산답사기

[경기/수원] 성곽의 꽃,수원화성

安永岩 2014. 1. 21. 01:46

 

사적 3호인 수원화성은

아버지 장헌세자에 대한 효심으로 부친의 원침을 수원 화산으로 옮긴 조선 22대 정조대왕이

1794년 1월에 착공하여 2년 9개월 만인 1796년 9월에 완공한 성이다.

둘레가 약 5.7km,성곽의 높이가 4~6m로, 실학자인 유형원과 정약용이 설계하였고,

석재와 벽돌의 병용,화살과 창검,총포를 방어하는 근대적 성곽 구조를 가졌다.

또한,용재를 규격화하고 거중기 등의 신기재를 이용하여 과학적이고 실용적으로 축조해

'건축사(史)상 독보적인 건축물'로 평가 받고 있다.

이후 200여 년 동안 성곽과 시설물이 무너지기도 하고,특히 한국전쟁을 겪으면서 크게 파손되었다.

그러나 축조 상황을 기록해 놓은 『화성성역의궤』에 의거,1975년부터 보수,복원하여

1997년 12월 이태리에서 열린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제 21차 총회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안내문 책자>

 

화서문華西門

어제(1/16) 밤에 팔달산 남포루를 해서 서장대에 올라 화성 야경을 보고 화서문으로 내려왔는데

오늘은 다시 화서문에서 시작하여 쉬엄 쉬엄 팔달문까지 우리나라 성곽의 꽃이라는 화성을 제대로 한바퀴 돌아 볼 요량임니다.

화성에서 제일 아름답다는 방화수류정도 보고 웅장함이 돋 보이는 팔달문을 보고 아름다운행궁길을 걸어'행궁'도 볼 것입니다. 

그런데 어제와 달리 날씨가 찌푸둥한게 영 좋치가 않습니다.

그래도 비나 오지 않아야할 낀데~눈이라도 오면 금상첨화고~

최대한 설명을 생략하고 사진 위주로 올립니다.

너무나 완벽하고 웅장한 화성이기 때문입니다.

 

 

 

 

 

 

 

 

 

 

화서문 옆 아래로 이렇게 차가 다닙니다.

수원화성에는 4대문이 있는데 팔달문(남)장안문(북)화서문(서)창룡문(동)입니다.

물론 화성안에는 유명한 화성행궁,수원문화재단,화성박물관등이 있고

남북으로 수원천이 흘러 가고 있는 엄청 넓은 화성입니다.

 

 

 

 

 

 

 

 

 

 

 

 

 

1박2일에도 나왔던 적의 동향을 살피는 망루인 공심돈입니다.

문이 잠겨 있어 들어 가보지는 못했지만 겉에서 보기에도 천연 요새같은 느낌입니다.

 

 

 

 

 

 


 

 

 

 

 

 

 

 

 

 

 

 

유명한 수원화성의 정문인 장안문입니다.

 

 

 

 

 

 

반달모양의 옹성(바깥성)

 

장안성 내부의 일부

 

 

 

 

 

   잔뜩 찌푸린 날씨속에 제법 기온이 찹니다.

   파란 하늘였으면 더 좋았을낀데~ 아쉬운 생각이 드네요

   그래도 간혹 산책하면서 걷기운동하는 사람들을 마주칩니다..

 

 

   화홍문 옆 방화수류정입니다.

 

 

 

 

 

    화홍문에 올라 본 수원천입니다.

   팔달문 옆으로 흘러 갑니다.

 

    화홍문에서 본 화성 내부모습

   멀리 팔달산 위에 서장대가 보입니다.

   서장대 바로 아래에는 화성행궁이 위치해 있습니다.

 

 

   화홍문옆에 아름다운 방화수류정이 높이 위치해 있습니다.

 

 

 

 

 

 

 

 

 

 

 

 

 


   조~아래 문으로 해서 내려 가 봅니다.

 

 

   방화수류정에서 본 화성안 모습입니다.

 

 

  

   겨울이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방화수류정입니다.

 

 

 

 

 

 

 

 

 

 

 

 

 

 

 

 

   수원화성의 성곽입니다.

   정말로 한치의 오차도 없이 정교하게 쌓은 성곽입니다.

 

   

     다시 성곽길을 오르면서 돌아 봅니다.

    멀리 웅장한 장안문이 보입니다.

 

 

 

 

 

   동장대입니다.

   어제 밤에 올랐던 서장대와 같은 군사지휘소입니다.

 

 

 

 

 

 

   중국관광객들입니다.

 

 

   동장대 앞은 넓은 초원이 인상적입니다.

   군사들이 무예를 수련 했던 공간였기에 연무대라고 합니다.   

 

 

 

 

 

   창룡문에서 본 성밖의 풍경입니다.

 

 

 

 

 

 

 

 

    봉돈 내부 모습

 

 

 

 

 

 

   수원화성은 유일하게 남수문을 통과하여 팔달문까지 성곽길이 잠시 끊어 집니다.

   멀리 팔달산 위로 성곽이 이어 지는 오르막길이 보이고 가운데 남포루는 어제 서장대를 오른 초입였습니다.

   그리고 팔달산 중턱은 일주도로가 만들어 져 있어 시민들이 산책로로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팔달문 주변 상가입니다.

 

 

   팔달문에서 성곽이 끊어 지고 도로가 생겼습니다.

   이 도로 끝에는 남포루를 올라 가는 성곽길이 다시 이어 지고

   우측으로 아름다운 행궁길이 이어 집니다.

 

 

 

 

 

 

 

   팔달문 안으로 들어 와서 바깥 옹성을 본 모습입니다.

 

 

팔달문 천정 龍 그림

 

밖을 나와서 본 팔달문

정말로 웅장하고 완벽한 城입니다.

팔달문을 가장자리로 원 방향으로 차가 돌아 갑니다.

고립된 듯한 느낌이라 좀 그렇네요

마치 서울의 숭례문처럼~~~

 

화성성곽길을 끝내고 화성행궁으로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