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무풀꽃이야기

[경주/경주여행/감포여행]감포 송대말등대 소나무숲 이야기

安永岩 2015. 1. 8. 01:14

 

 

감포 송대말등대는 200~300여년된 海松이 즐비합니다.

해안가로 돌출된 둔덕에 자라는 해송이 하나같이 멋집니다.

송대말 ! 이름도 특이합니다.

보통 등대는 지명을 따서 이름을 짓는데 지명을 따지 않고 '송대말'이란 이름을 달았습니다.

즉 감포등대나 오류등대로 부르지 않고 송대말등대로 부릅니다.

송대말 즉 '소나무가 끝나는 곳,소나무가 펼쳐진 끝자락'이란 뜻입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어울러서 일출명소로 유명한 곳입니다.

또한 한국의 아름다운 등대 16경에 포함될 정도로

아름다운 풍경을 보여줍니다. 

 

  

그 송대말 일출를 보고 난 후

주변을 돌아 보고 멋진 海松을 만납니다.

 

 

 

 

 

 

연륜이 느껴지는 해송들입니다.

 

 

 

 

 

하나 같이 누운 해송들입니다.

수십,수백년동안 맞은 해풍때문입니다.

그래도 비록 굽었지만 죽지는 않았네요

인간의 손이 아니고는~

원래 송대말에는 소나무숲이 엄청났다고 합니다.

그랬던 것이 저 뭇된 일본놈들이 개발이란 미명아래 

아름다운 해송 하나하나를 베어 냈다고 하네요

베어 냈던 그놈은 아마 마른 하늘에 벼락을 맞아 죽었을 껍니다.

하여튼 못된 짓을 하는 곳엔 항상 저 왜놈들이 있다니까~

죽일 놈들...

 

 

감포항을 향해 절하는 해송

 

 

 

 

 

 

송대말 끝자락에 등대가 있습니다.

밤에는 조명을 넣어 더욱 더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  새로 지은 감은사지 3층석탑을 형상화한 유인등대입니다.

그리고 등대의 자료를 전시 해놓은 자료실도 있고~

 

 

 

 

 

 

 

 

 

 

 

 

 

 

 

송대말등대전경

 

송대말등대는 등대가 총 3개입니다.

바다 한가운데,송대말,그리고 감은사지 3층석탑등대까지

 

 

엄청난 크기의 해송과 감포앞바다 풍경

 

 

그리고 그 사이로 일출

 

여명에 감포항이 눈을 뜨고~

 

 

송대말 등대와 소나무

 

 

나란히 3개의 등대와 송대말 소나무들,그리고 화려한 일출

 

 

아침 햇살을 받아 붉게 물든 해송들...

 

 

 

 

 

누운 소나무

 

 

붉게 물든 감포항

 

 

 

 

 

 

송대말 일출

 

 

 

 

 

 

 

 

 

 

 

나의 애마

 

 

감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