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절집寺刹이야기

[경주] 연못 속에 삼층석탑이 있는 절집,망월사(望月寺)

安永岩 2013. 9. 16. 16:32

경주 배리 삼존불을 참배하고 나오다 들린 망월사!

이름없는 절집이지만 다른 절집에서는 보기 어려운

조그만한 연못 속에 연꽃에 둘러 쌓인 삼층석탑이 있습니다.

우연히 들렸다가 발견했는데 참 신기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꼭 못 속에 빠진 삼층석탑이네요?

 

 

망월사 절집 입구입니다.

좌측 자동차가 있는 곳이 유명한 배리 삼존불가는 길입니다.

배리 삼존불을 먼저 갔지요

그리고 나오다 들린 망월사입니다.

 

 

望月寺라고 쓰인 일주문겸 천왕문 입구문이 웅장합니다.

 

 

 

들어선 절집 마당에서 본 풍경

생각외로 고풍스러운 멋이 풍겨 나오는 조용한 절집입니다.

입구의 돌계단도 정겹고 대웅전옆 배롱나무의 꽃이 너무도 잘 어울립니다.

대웅전 좌,우로 요사채가 전부인 자그만한 절집입니다. 

연못 속에 자리한 삼층석탑은 우측에 대웅전 옆 있습니다

 

 

 

연못 속에 자리한 삼층석탑입니다.

 

 

 

무슨 사연으로 삼층석탑이 연못에 들어 갔는지는 모릅니다.

 

 

 

비록 녹색 이끼가 앉은 석탑이지만 그리 오래된 듯 한 삼층석탑은 아니네요.

 

 

 

연못 속에는 연꽃이 자라고 있습니다.

 

 

 

 

 

 

연못과 석탑 기단도 견고하게 쌓았네요

 

 

 

연못 속에서 핀 연꼿이라 그런지 더욱 신비롭습니다.

부처님의 얼굴을 봅니다.

 

 

 

삼층석탑이 연못 속으로 들어 간 사연을 적은 안내문이 없네요.

어째든 연못에 삼층석탑이 자리하고 가장자리로 연꽃이 자라고 있는 것이

꼭 삼층석탑이 부처님의 화신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3,8월,백일홍이 절정인 어느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