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무풀꽃이야기

[포항]형산강변 유강IC 백일홍(百日紅) 보려 오세요^^

安永岩 2015. 7. 18. 17:20

 

백일홍百日紅

 

 

7월은 꽃들이 어중간한 때입니다.

때는 여름이지만 여름꽃은 그리 많지 않답니다.

연꽃,능소화.접시꽃,수국,해바라기꽃 등등이 피지요.

배롱나무꽃이 이제 막 피기 시작하고 간혹 철 이른 코스모스가 보이네요.

이런 때 우리 고장에 백일홍이 유강IC 형산강변에 형형색색 화려 하게 피어 눈을 즐겁게 합니다.

지금 절정이니 함~가보세요.

비록 넓지 않은 면적이지만 볼만합니다.

다만 차를 주자하기가 곤란하네요.강변 주차장 진입로를 막아 놓았습니다.

이는 백일홍 옆에 또 다른 꽃밭을 조성하느라 막아 놓은 듯 합니다.

길게 이어진 형산강변의 유휴지에 철따라 꽃밭을 조성한다는 것은

우리 시민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줍니다.

    

    

 

 

 

 

 

 

 

 

 

 

 

 

 

형형색색 백일홍이 이렇게 이쁜지를 몰랐네요~ㅎ

 

 

 

 

 

 

 

 

 

 

 

 

 

 

 

 


 

 

 

 

백일홍의 또 다른 이름은 '백일초'라고 하네요

쌍떡잎식물 초롱꽃목 국화과의 한해살이풀입니다.

 

 

 

키는 60~90cm로 비교적 크게 자라고

꽃은 6~9월에 계속적으로 피고

꽃色은 보시다시피 형형색색으로 피는데 녹색과 하늘색꽃은 없네요

멕시코 원산의 귀화식물로 관상용으로 널리 재배합니다.

 

 

 

 

 

백일홍이란 꽃이 100일 동안 붉게 핀다는 뜻이며,

베롱나무의 꽃을 백일홍이라고도 하는데 이것은 전혀 다른 꽃나무입니다.

베롱나무는 옛부터 사대부집이나 서원,향교에 많이 심었고 지금은 가로수도 인기가 좋지요.

대표 가로수길로는 울진 백암온천 가는 길입니다.

8월에 백암온천 가는 길에 붉은배롱나무꽃길은 환상,그 자체입니다.

 

 

 

 

 

 

이미 형산강변 보행길과 자전거길이 일반화되었는데

그 곁에 철 따라 핀 갖가지 꽃들로 눈이 즐겁습니다.

물론 포항시농업기술센타의 노력 덕분입니다.

 

 

 

 

 

 

 

 

 

 

 

백일홍의 꽃말은 '그리움,수다'입니다.

 

수다 라~ㅎ

아마 여러색으로 핀 꽃을 보다 보면

수다가 많아질 수 밖에 없겠지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