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旅行이야기

[경주여행/경주가볼만한 곳]경주 통일전 은행나무 가로수길/100대 아름다운 길 선정

安永岩 2015. 11. 6. 15:49

 

경주 통일전 은행나무 가로수길/100대 아름다운 길 선정

 

 

내가 사는 주변에 경주가 있어 너무 행복하다.

매번 이야기하는 것이지만 노후에 내가 살고 싶은 도시가 경주이다.

도시 전체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곳은 경주가 유일하지요.이는 그 만큼 경관이 수려하고 역사문화도시라는 증표이지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도시,경주 !

11월에 경주는 화려하게 색의 도시로 변합니다.

불국사의 화려한 단풍,노오란 은행잎으로 물드는 보문단지,통일전 가로수길,시내 전역에 온통 갈색으로 물드는 벚나무 단풍들...

그 중에 이 맘 때 꼭 가보아야 할 곳은 통일전 은행나무가로수길입니다.

오늘 그 곳을 보고 왔습니다.

아직 아침이라 안개가 채 걷히지 않아 다소 뿌언 은행나무였지만 오히려 그것이 더 매력적인 풍경으로 다가 왔습니다.

한낮에는 지나는 차들과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룰건데 아침 시간이라 조용해서 좋았습니다.

마음껏 풍경을 즐기고 왔지요^^

  

 

 

 

 

 

 

 

 

 

 

 

통일전으로 보는 은행나무가로수가 훨씬 멋이 있습니다.

통일전 앞 단풍과 아울린 풍경이 좌우 대칭입니다.

어쩜,저리 똑 같은 풍경일까?

 

 

 

 

 

 

나의 애마도 은행나무 아래에 앉아 노오랗게 물든 은행나무 단풍을 즐깁니다.

 

 

 

 

인위적으로 조성된 건물과 조경이 식상할 때가 많아 싫어하지만

때로는 인위전으로 만든 건물과 조경이지만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그 곳이 바로 통일전 은행나무가로수길이지요.

그리고 또 한 곳,벚꽃 필 때 형언할 수 없는 하얗 벚꽃으로 뒤 덮이는 보문단지 호수길입니다.

 

 

 

오늘은 11월 5일,은행나무 단풍이 절정입니다.

다음주에는 흩날리는 은행잎으로 또 다른 멋진 풍경을 보여 주겠지요.

 

 

 

 

 

 

 

 

 

 

 

아주 마음에 드는 풍경입니다.

 

 

 

희미한 안개속에 차도 없고 사람도 없고 아주 느리게 천천히 즐깁니다.

 

 

 

 

 

 

그래도 너무 없으면 그림이 안되지요

한무리의 여성분들이 과감히 도로변에 차를 세우고 도로 위를 넘나듭니다.

 

 

 

 

 

 

조금은 위험하지만

그래도 다행히 지나는 차가 없습니다.

이들은 위험에 앞서 은행나무단풍이 더 좋은 겁니다~ㅎ

사진을 부탁하길래 통일전을 배경으로 단체사진을 찍어 주었는데 잘 나왔다고 그렇게 좋아 하네요. 

 

 

 

 

 

 

 

 

통일전 앞 버스타는 곳

노오란 은행단풍을 이고 있네요

 

 

나도 셀카로~ㅎ

좀, 웃자 !!!

 

 

통일전 앞

한무리의 여행 온 여성분들~

참,부지런도 하지...아침에 벌써 여기까지~

통일전을 관람하고 이제 은행나무 가로수길로 가는 것 같네요

따라 갑니다.

 

 

 

통일전 안 단풍,곱게 물들었네요

참고로 경주 남산 동쪽 통일전,서출지 주변은 가을이 특히 아름다운 곳입니다.

남산 칠불암 가는 길로도 유명한 곳이지요.

 

 

 

 

6명의 아름다운 여성분,그림이네요~ㅎ

바야흐로 가을입니다.

이들은 제가 뒤에서 뭐 하는지도 모릅니다.

그래서 혹 나도 여행지를 가면 누군가의 사진속에 모델이 될 수 있구나!를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이 가을,정말로 환상적인 통일전 은행나무 가로수길입니다.

이 가을,멋진 추억 만드시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