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旅行이야기

경주 황성공원 맥문동 솔숲/보랏빛 맥문동꽃의 향연,그리고 사람들~

安永岩 2017. 9. 4. 17:12

8월은 배롱나무꽃과 맥문동 보랏빛꽃이 있어 참으로 행복합니다.

더우기 두 꽃은 십일홍이 아니고 오래동안 피어 우리들을 즐겁게 하고 있지요.

경주 서출지,종오정,양동마을에 배롱나무꽃을 즐기고, 동부사적지에서 연꽃,백일홍,황화코스모스~~

참으로 우리 곁에 경주가 있어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

지금 경주동부사적지엔 백일홍,황화코스모스꽃이 절정이라 황홀경을 연출하고 있습니다.

봄부터 벚꽃을 시작으로 늦가을 코스모스까지~ 가히 꽃의 도시,경주입니다.

경주가 옆에 있어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

 

황성공원 맥문동 솔숲

 

이번엔 경주꽃으로~ 아니, 보랏빛향연이 펼쳐지고 있는 황성공원으로 갑니다.

김유신장군이 계시는 황성공원은 정말로 오랫만에 들렸습니다.

2015년 소나무숲 속에 식재한 맥문동이 보랏빛꽃을 피웠기 때문에 지금 그곳으로 새벽에 갑니다.

아무래도 새벽공기도 좋고 조용하기 때문이지요.

 

 

 

 

 

 

 

성주 성문밖숲,화북 상오리맥문동솔숲을 보고 우리고장엔 왜 없을까? 했었는데 드뎌 경주 황성공원 솔숲에 멋진 맥문동꽃을 피웠네요.

천년 솔숲과 맥문동보랏빛꽃이 황홀경을 연출합니다.굿~!입니다요,

앞으로도 계속 맥문동꽃을 식재하여 나간다고 하니 그 넓은 황성공원 전체가 보랏빛으로 물들겠네요.

암요,꽃의 도시답게 잘합니다요,응원할께요~^^

가까이에 경주가 있어 참으로 행복합니다.

 

 

 

경주 황성공원에는 많은 시민들이 운동을 나오는데 특히 새벽아침에 많습니다.

한결같이 운동장 돌듯이 반복하여 황성공원 솔숲을 걷습니다.

저절로 건강해지는 느낌입니다.

맨발로 걷는 사람들도 눈에 많이 띄는데 맨발로 땅을 걷는 것이 건강에 아주 좋답니다.

 

 

 

 

진사분들도 아주 많이 보입니다.

저마다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찍고 또 찍고~

 

 

 

 

 

 

 

 

경주 황성공원 맥문동 솔숲

아름답습니다.

특히 보랏빛꽃을 좋아 하시는 분들은 꼭 한번 가 보세요,

 

 

 

지금 황성공원에는 아침운동 나오신분들,진사분들~북적북적입니다.

 

 

 

 

보랏빛의 향연,좋은 작품을 담을려는 열정이 아름답습니다.

 

 

 

 

 

 

 

 

 

 

 

 

 

 

 

 

특히 보랏빛맥문동 위로 아침햇볕이 쏟아지는 장면을 담기 위해 아주 열심입니다.

 

 

 

 

 

 

 

 

 

 

 

 

 

 

 

 

 

 

 

 

 

 

 

햇살이 비쳤다가 사라지고

또 다시 비치고~

빛의 쇼는 장엄합니다.

 

 

 

 

이를 두고 보랏빛 향연이라고 하나 봅니다.

 

 

 

 

 

 

 

 

 

 

 

 

이 아침에 쉽게 떠나지를 못합니다.

나를 붙잡는 묘한 매력에 한동안 지체합니다.

 

 

 

 

 

 

 

 

 

 

 

아마 이 분들은 저보다 훨씬 이 자리를 뜨질 못하고

장소를 바꾸어 가며 촬영에 열심입니다요.

 

 

한 곳에 몰입하고 집중한다는 것은 나를 놓는 순간이겠지요

그래서 다들 사진의 매력에 빠지나 봅니다.

얼마나 좋습니까? 그 순간이라도 세상의 무게를 내려 놓을 수가 있으니까요.

 

 

 

저 역시 어떤 풍경이나 사물을 잡기 위해서 몰입하는 순간,모든 것을 잊는 시간입죠

그래서 좋습니다.전,

어떤 목적을 갖고 하는 것이 아니고 그저 그 순간을 즐깁니다.

그리고 편집하고 기록하는 즐거움도 아주 좋습니다.

비록 유명작가는 아닐지언정 나를 기록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합니다.

그러면 됐지,또 뭘 바라겠습니까?

그저 바람이 부는 대로 물이 흘러 가는 대로 살렵니다요~ㅎ

 

 

 

 

강열한 햇살 때문에 또 떠나지를 못하고 서성입니다.

 

 

 

 

 

 

 

 

 

 

 

 

 

 

 

 

 

 

 

보랏빛맥문동꽃 위로 쏟아 지는 햇살

 

 

 

제 모델(?)입니다.

한순간 한 컷을 위해 몰입하는 당신,아름답습니다.

전 어떤 사물이나 대상도 좋지만 사람이 더 아름답고 좋습니다.

허락치 않은 모델에 혹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를~~~

 

 

 

 

 

 

 

 

 

 

 

 

 

 

 

 

 

 

 

 

 

 

 

 

 

 

 

 

 

 

보랏빛맥문동

욕심을 내다가 보니 너무 많은 사진을 올렸네요.

그럼 어떼요,어짜피 제가 볼 거니까요~ㅎ

두고 볼렵니다요.

이제 선선한 바람이 좋고 하늘이 푸른 좋은 계절입니다.

행복하시고 즐겁게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