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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여행]방가산 돌탑공원

♣영천 돌탑공원 가는 길 -영천자연휴양림에서 1박 하고 다음날(3/04, 월)歸浦길에 영천 돌탑공원으로 갑니다. 몇 해 전부터 여러 언론매체로부터 보도되고 방영되다 보니 늘 궁금하였는데 오늘, 드디어 방문합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가는 길이 장난이 아닙니다. 모르고 한 번은 찾아가지 두 번은 못 갈 것 같은 험난한 길입니다. 매실마을로 유명한 화남면 용계리까지는 과수원이 많은 그런 저런 村길이라서 운치도 있고 그런대로 괜찮았는데 문제는 용계리 매실마을에서 방가산 600 고지에 위치한 돌탑공원까지 왕복 7km 정도거리를 어마무시한 험한 꼬불꼬불 협곡길을 기어올라야 한다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작은 차라도 서로 교행이 불가하고 중간 군데군데 비키는 공간을 만들어 놓아도 워낙에 급경사 절벽이라서 잘못하여..

포항 구룡포 야산 복수초군락지 발견,대박!!!

복수초 ♣탐방일 : 2024,3,8,금,오후 3월에 접어 들면서 오늘이 가장 날씨가 좋았다.구름 한점없는 햇살 가득한 맑은 날씨이다.실로 오랜만에 보는 좋은 날씨이다.다소 바람은 있지만 이 또한 봄바람이라서 좋았다.드라이브 삼아 야외를 갑니다.겨우내 얼었던 땅을 헤집고 올라 오는 식물들을 보며 아~봄이구나! 느꼈던 햇볕 좋은 오후였습니다. 그리고 예상치않았던 복수초군락지를 발견하고 너무너무 좋았답니다. 눈을 어디다 둬야할지 ~ 가슴이 다 심쿵 심쿵~ㅎㅎ 봄까치꽃 매화꽃 산수유

[영천여행]보현산댐출렁다리,보현산자연휴양림 숙박, 일출

보현산자연휴양림가는길에 들린 보현산댐출렁다리입니다. 작년 가을에 개통식을 하고 난 후 최근에 가장 핫한 출렁다리로 인기몰이중이랍니다. 저도 이번에 3번째 방문이고 아마도 휴양림에 자주 가다 보니 앞으로 얼마나 더 방문할지 저도 모르겠네요 오늘은 날씨도 쌀쌀하고 미세먼지도 나쁨주의보 발령이라서 빠른 시간 왕복하고 휴양림으로 갑니다. ♣여행일 : 2024,3,3(일)~4(월) 보현산 시루봉에 눈이 하얗습니다. 출입구와 달리 반대편은 아직은 여러가지 편의시설들이 부족하여 공사중입니다. 여기는 보현산댐출렁다리와 짚와이어를 동시에 즐길수 있고 보현산자연휴양림에서 하루 숙박하면 최고의 힐링입니다. 강심장이라야 탈 듯,높이가 장난이 아닙니다. 이 동네에 사시는 분이랍니다. 다소 쌀쌀한 날씨속에 오댕을 먹고 국물을 마..

포항 야산 복수초,얼레지 탐방(20240306)

2월에 비 눈아니면 먹구름이 잔뜩 낀 추운날씨가 계속되더니 3월 들어서도 5일까지 비오고 흐린 날씨가 계속되더니 오늘,드디어 잠시 햇살이 비쳤다.나는 해가 사라진줄 알았다.어떻게 그렇게 해를 보여주지 않는지? 그동안 거의 못가 본 야생화 탐방을 갑니다.가는동안 어느새 해는 먹구름속으로 숨어버렸다.날씨마저 추워진다.그래도 봄은 오네요.매화꽃들이 여기저기 피어 반깁니다.복수초,얼레지 군락지에 도착하였는데 복수초는 이미 털을 많이 달았고 얼레지도 곧 꽃을 피울듯, 잠시 탐방을 하고 급히 자리를 피합니다.얼레지가 필 때 다시 올까 싶네요 ♣ 탐방일 : 2024,3,6,오후 곧 꽃이 필 듯, 노루귀도 많이 보였는데 바람 심한 추운 날씨 때문에 꽃을 피우지 못하고 잔뜩 몸을 움추리고 있었답니다. 날씨때문에 더 이상..

포항 형산강 중명리 매화꽃

철길숲으로 걷기 운동을 나갔는데 간 김에 얼마 전에 오픈한 형산강 인도상생교를 지나 연일방향으로 해서 중명리를 다녀왔습니다. 걸음이 일만 칠천보가 될 정도로 먼 거리를 걸었네요. 덤으로 기대하지 않았던 중명리 매화나무꽃을 만나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나의 매화꽃사랑은 언제까지 계속될까? 아마도 삶이 다 하는 날까지가 아닐까 싶네요 포항의 철길숲은 이미 전국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올 정도로 인기가 많은 도심숲 철길숲입니다. 따스한 봄날이 오면 철길숲 여기저기 갖가지꽃이 피고 볼거리도 많아 시민들이 행복한 봄날이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철길숲을 연계한 대잠동 호텔 영일대호수공원, 청송 대감사 나눔 둘레길, 포스텍 영산홍, 양학동 양학연당, 부학산, 수도산 소나무숲, 우창동 학산로공원 메타세쿼이아숲, 창포동 마..

- 근교스케치 2024.03.06

포항 효곡동 포스텍 대로변에 매화나무

날씨가 풀리면서 겨우내 움추렸던 몸의 상태도 점검할 겸 가까운 철길숲으로 운동갑니다. 많은 시민들이 산책나오셨네요.포항 철길숲의 연장선상으로 효자에서 지곡동 포스텍까지 연결하므로써 훨씬 철길숲의 구간이 길어지고 다양해짐으로써 시민들의 운동구간이 좋아젔답니다. 덕분에 효자재래시장이 살아 나는 듯하여 보기가 좋습니다. 운동하고 시장보고 꿩먹고알먹고 ~입니다. 오늘은 철길숲을 걸으며 효자동 지곡동을 걸쳐 포스텍 교정까지 갔다가 왔답니다. 지곡동 대로변의 아주 크고 잘 생긴 매화나무꽃이 가는 길손을 잡습니다. 걸음을 멈추고 잠시 꽃을 감상하고 향에 취해 봅니다. ♣산책 : 2024,2,28,수,오후 포항철길숲은 도시의 허파이고, 생명의 보금자리이고,시민 모두가 나눠야 할 가치있는 자산으로 도시미기후조절 및 미세..

- 근교스케치 2024.03.05

백두대간 협곡열차(V-train) 눈꽃여행 4

철암 탄광역사촌과 통리 눈꽃풍경을 둘러보고 15:54분 發 백두대간 협곡열차(V-train)를 타고 분천으로 갑니다. 이 열차는 영주까지 가는데 우리는 분천에 내려서 1시간 여를 분천여행하고 17:54 發 무궁화호를 타고 영천역에 30여 분(영주역에서 전기계열 점검차 정차) 늦은 20:55분에 도착하였답니다. 영천역 앞 곰탕골목시장에 들려 늦은 저녁을 먹고 택시를 타고 북영천으로 이동, 자가차를 타고 포항에 도착, 당일치기 백두대간 협곡열차(V-train) 눈꽃여행을 무사히 마무리하였답니다. ◑15:53분 철암역 V - train 출발 ※ 참고 : 협곡열차운행은 (철암역시점 철암 - 분천,영주 구간) 하루 왕복 한번 운행,위 시간 참조하시기를~ 우리는 개인적으로 북영천간이역에서 무궁화호를 타고 철암역에 ..

포항공대(포스텍) 매화꽃

◑포항공대 초대총장 김호길박사 기념식수, 매화나무꽃 포스텍 교정을 거닐다 발견한 초대총장을 역임하셨던 김호길 박사님의 기념식수 나무를 발견하고 반가웠는데 그 나무가 선비의 상징꽃인 매화나무이다. 1992년 봄에 식수(植樹)하셨으니 31년이 되었네요 수많은 나무 중에 왜 매화나무였을까? 생각해보니 선비의 고장 안동출신이시다.그 영향이 아니였을까 싶다.특히 안동의 영원한 선비 퇴계 이황선생께서 평소에 매화를 엄청 좋아 하셨단다.오직하면 유언조차 '저 매화나무에 물을 줘라~'했다고 하 잖은가? 다른 나무에 비하여 자라는 속도가 더디고 하니 30여 년의 세월에 비해 나무가 갸날프고 작다. 하기사 수 백 년 된 매화나무도 별반 크지 않고 다만 용트림하듯 비비 꼬인 모습에 세월의 무게를 느낄 뿐이다. 김호길총장님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