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165

[서울]한국불교 태고종 총본산 봉원사奉元寺(20150722)

그동안 지방에서 새벽같이 신촌 세브란스병원에 다니면서 시간이 나면 늘 연세대 숲을 산책하곤 했는데 지척에 봉원사가 있는 줄을 몰랐었다.작년에 인왕산을 산행하면서 반대편의 '안산'을 알았고 안산둘레길 자락에 '봉원사'가 있다는것도 알았다. 더우기 병원과 10분거리도 안되는 곳에 봉원사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검사 후 시간이 나길래 가고 싶었던 봉원사를 들렸습니다. 금상첨화라고~마침 여름이라 봉원사의 연꽃이 저를 반겼습니다. 서울에서는 봉원사의 연꽃이 꽤나 유명세를 타고 있는 모양입니다. 제가 아는 봉원사의 연혁은 고려 말 太古 보우(普愚)국사를 종조를 모신 태고종의 종단, 대처승(혼인한 스님),선암사 등 였는데 이 곳을 방문하면서 한글학회가 창립된 곳이고 구한말 개화파들의 요람였다는 사실을 알았네요. 스님께..

추억의 책장을 하나 더 넘기며...우리 서균이 멋진 가을 추억 속으로~

더 춥기 전에 가을을 장식합니다. 지난 10월과 11월은 경제가 엉망이고 어려웠지만 손자 서균이랑 보낸 가을은 참으로 행복했습니다. 손자사랑이 할아버지라 했던가요? 정말입니다.손자는 곧 나의 希望이니까요. 더불어 둘째 손자 是厚와 함께 정신없이 보낸 듯 합니다. 지금도 손자 둘 속..